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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을 보내고
sin111
2021/09/28 13:09 (106.102.***.234)
댓글 10개 조회 2,378 추천 100 반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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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뙤약볕 아래에서도 연분홍 예쁜 자태를 뽐냈던 배롱나무 꽃이,
초가을 초입에도 쉽게 지지 않을 듯 합니다.
말 그대로 100 일 동안 피는 꽃이 맞나 봅니다.
추석 연휴,
저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 폐인이 되어 시청했습니다.
드라마 속 생존하는 사람의 필요 조건은 생존의 분명한 이유가 있다는 명분이었습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선호를 좆는 표현기법도 드라마의 성공에 일조하지 않았나 생각듭니다.
'쏘우', '퍼펙트 겟 어웨이', '올드보이', '인정사정 볼 것 없다',
'공공의 적' 등 재밌게 본 영화의 장면들을 차용한 듯한 영상에,
귀에 익은 장학퀴즈 음악(하이든 트럼펫 협주곡),
'쇼스타비치 왈츠'
그리고 머릿속에 남아있는 단편 '운수좋은 날'
두보의 시 '춘야희우'
명품 드라마는 새로운 창작과 잘 만들어진 작품의 차용 조합으로 재탄생 되었다는 생각 들었습니다.
우리들의 셀트리온도,
소같은 걸음으로 묵묵히 파리떼들 쫒아가며
천리길을 걷는 것이 아닐까요?
올해부터 시작되는
렘시마SC, 유플라이마 유럽 판매
진단키트 미국판매
렉키로나주 시동
블럭버스트급 바이오시밀러 다수 임상 3상 진입
100일 동안 지지않는 꽃이 있듯,
1,000일 10,000일 지치지 말고 우리의 꿈나무들과 함께
묵직한 걸음걸이로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시작도 하지 못한 이 느낌,
조금만 더 길게 보면서 함께 갑시다.
희대의 천재 뉴턴도 예측하지 못하는 단기주가에 너무 많은 것을 걸지 마시고,
가을에는 여행도 즐기시고,
몸도 마음도 건강을 잘 유지하시면서
긴 투자의 길을 같이 걸어갑시다.
sin111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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