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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메디케어 약가인하 정책의 해답, 트룩시마
셀옹처럼
2018/11/07 22:57 (39.119.***.182)
댓글 38개 조회 8,853 추천 450 반대 10
트럼프 대통령이 10/25일에 보건복지부 장관 아자르(Azar)와 함께 메디 케어 파트 B를 통한 약가 인하 대책을 발표했었습니다.
약가 인하의 근거는 미국에서의 탑 의약품들의 출고가격이 다른 나라에 비해 1.8배나 비싸다는 보건복지부 산하 ASPE(기획평가차관보)보고서에 기반합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최종 목표는 미국에서의 탑 의약품들의 출고가격을 다른 나라 수준으로 맞추는 것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 정책을 통해 30% 정도의 메디케어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에 대해 미국 제약협회에서 사회주의 국가의 제도를 도입하려 한다면서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위 정책이 그대로 시행되면, 가장 큰 타격을 입는 제품이 로슈의 리툭산이라는 것입니다.
리툭산 10억$, 루센티스 8.52억$, 암젠의 뉴라스타 9.46억$, 엑스지바 8.49억$. 리제네론의 아일리아 8.92억$의 연간 손실이 불가피하다는군요.
트럼프 행정부의 약가인하 첫번째 대상이 바로 리툭산이고, 트럼프 행정부가 위 정책을 통해 절감하고자 하는 메디케어 비용이 30% 정도이죠.
제약사들의 반발을 피하면서 트럼프의 요구 조건을 만족시킬 수가 있는 방법이 딱 하나 있죠?
바로 리툭산 바이오시밀러인 셀트리온의 트룩시마입니다.
리툭산 대비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면, 트럼프 행정부의 약가인하 목표를 달성하게 됩니다.
내년 1월1일부터 신규환자에 대해 저비용의 대체 의약품을 메디케어 파트B에 우선 적용하는 Step Therapy가 시작되고 트룩시마가 공적보험인 메디케어에 사용되게 되면, 트럼프의 목표도 달성되고, 셀트리온의 목표도 달성될 것이니 누이좋고 매부좋고가 될 것입니다.
미국이 이렇게 간절히 원하는데, 트룩시마가 성공하지 않을 수 없겠죠?
공보험 시장은 이렇게 정리가 되어 가니,
이제, 사보험 시장에서의 오리지날 제약사들의 반독점법 위반행위를 금지시키고,
FDA가 Interchangeability 최종 가이드라인을 조만간 발표하면,
미국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시대가 활짝 열리게 될 것입니다.
반독점법 관련해서는 화이자가 제기한 반독점 소송에 대한 존슨앤존슨의 소송 취하 요청이 거절되었으므로, 머지 않은 시간에 소송에 대한 판결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미국의 바이오시밀러 시대에 최고의 수혜주는 당연히 셀트리온입니다.
압도적 퍼스트무버인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그리고 2023년까지 문이 닫힌 휴미라와 2028년까지 문이 닫힌 엔브렐의 유일한 대안 램시마SC,
미국의 항체바이오시장은 셀트리온 세상이 될 것임이 틀림없습니다.
우리는 이런 회사에 선제 투자하고 있고, 공매도잔고 1000만주 이상을 보너스 수급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주가 하락에 손절하는 것은 큰 손실이 될 테지만, 매도하지 않는다면 손실은 없습니다.
지금의 시간을 잘 견디고 단가를 낮출 기회로 잘 활용한다면, 현재의 불편한 시간들이 그리 힘들지 않을 것입니다.
당연하게도 아직도 39층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 않되겠죠?^^
모두 화이팅입니다!!!
셀옹처럼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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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블래스셀 11.07 22:59 (223.33.***.63)
^^
usuheng 11.07 23:02 (112.172.***.75)
지당하신 말씀~
yellowoh 11.07 23:02 (121.167.***.229)
명확한 정보와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또 이렇게 힘을 얻어가네요 항상 존경하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건강하세요!!
셀joynam 11.07 23:06 (175.123.***.220)
감사합니다.
오란다 11.07 23:10 (14.48.***.37)
항상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