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풀

낮에 국민연금 주식 대여금지의 효과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국민연금이 셀트리온을 정상적으로 편입하고 주식 대여를 금지한다면,
셀트리온 공매도들도 더 이상 몽니를 부리기 어렵습니다.

더 이상 몽니를 부린다면 그것은 진정코 그들이 망하는 길이 됩니다.

우리가 주주운동을 통해 셀트리온을 코스피 이전함으로써

셀트리온을 코스피200에 강제 편입시키고, 코스닥에서 외면받던 국내 기관들의 투자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과정이야 어찌 되었건, 올해 들어 오늘까지 국내기관 전체로 400만주 가까이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연기금으로 363만주를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이었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코스피 이전에 따른 패시브자금이 1조 6천억원이 넘어야 정상인데, 투자주체인 투신은 2/9일 코스피 이전 이후 현재까지 198만주를 순매수한데 불과합니다.
코스피 이전때 코스닥 패시브를 정리하면서 235만주를 팔았는데 그보다 오히려 모자라죠.

30만원 기준하면 투신이 매수한 금액은 6천억원에 불과합니다.
결국 투신은 나머지 부족분을 연기금에서 대차로 충당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이 셀트리온에 대해 주식대여를 하지 않았다고 스스로 밝히고 있으니, 그 말이 사실이라면 위 363만주를 매수한 주체가 국민연금이 아닐 것이고, 위 363만주가 국민연금이 매수한 것이라면 대여를 하지 않았다는 것은 국민연금이 거짓말을 한 것이 됩니다.
훗날 국민연금 주식대여가 금지되고 대여주식이 모두 회수조치된다면 진실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코스피에 이전함으로써 위에 보듯이 강제로 기관들에게 셀트리온을 매수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그들은 정상적으로 필요물량을 매수한 것이 아니라 고작 200만주 6000억원어치만 시장에서 매수한 상태입니다.
나머지는 연기금 등에서 차입하여 조달하고 있죠.

좋게 생각하면,
셀트리온이 갑자기 코스피에 들어오는 바람에 1조원을 추가로 조달해야 하는데,
자금 마련이 쉽지 않았다고 봐 줄 수도 있습니다.
원래는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을 매도하고 그 자금으로 셀트리온을 매수했어야 하는데 그들은 그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 주가가 횡보상태를 계속하고 있는 것은,
30만원 아래에 주가를 묶어두고 나머지 필요한 1조원어치를 개인투자자들로부터 뺏어서 충당하려는 목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이 1조원어치를 어디에선가 개인투자자들에게 고가로 떠넘기고 자금을 조달할때까지 말이죠.
그 대상이 어디일까요?^^

그런데, 만약 국민연금이 셀트리온 주식을 500만주~1000만주 매입을 시작하면 어떻게 될까요?
국민연금의 대차가 가능하다면, 이들은 연기금 매수분에 대해 그랬던 것처럼 또다시 국민연금에 주식대차를 통해 공매도하고 그걸로 또 버틸 것입니다.

우리가 국민연금 주식대여를 금지시키고,
국민연금이 정상적으로 시장에서 주식매입을 시작한다면,

주가가 30만원에 머물러 있지 못하게 될 것이고,
매입 비용이 급등하게 됨으로 아직까지 정상적으로 매입하지 못한 1조원가량의 패시브 수급을 더 이상 미룰 수 없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국민연금의 매수와 미루어진 패시브자금 1조원어치의 매수세,
이를 알아챈 그동안 눈치만 보던 나머지 액티브 자금들의 매수세가 경쟁적으로 들어오게 될 것입니다.

그럼 1200만주 공매도 잔고를 가진 공매도 세력들은 어떻게 될까요?

이제 우리가 국민연금의 주식대여를 반드시 금지시켜야 하는 이유가 충분할까요?

주식대여 없는 국민연금의 셀트리온 주식매입은
셀트리온이 코스피 시총3위로서 정상적으로 투자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출발점입니다.

이런 환경을 우리가 바라고 코스피로 이전한 것이겠죠.

그래서 국민연금 주식대여 금지를
저는 주주운동의 종착역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상적인 시장에서 우리가 더 이상 투사로서가 아닌 투자자로서 살아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서 이번에 우리는 반드시 20만명 청원을 달성해야 합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