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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국민연금 CIO 직무대리, 특검 협조 직원 질타 논란
신문고닷
2018/07/03 12:07 (39.7.***.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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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9일 인사위원회에서 '경고' 처분
(서울=뉴스1) 민정혜 기자 = 조인식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직무대리가 지난 2016년 삼성합병 관련 국민연금을 수사한 특별검사팀에 협조한 직원들을 질타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
3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조인식 직무대리는 지난 2017년 12월경 공개된 회식 자리에서 특검 수사에 협조한 직원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 직무대리는 같은 자리에서 이들뿐 아니라 국민연금이 삼성합병 찬성 과정에서 부적절하게 개입한 것을 고발한 내부고발자에 대해서도 질타성 발언을 쏟아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발언은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상황에서 한 것이어서 더 큰 파장이 예상된다. 외압을 받아 삼성합병에 찬성한 기금운용본부의 장으로서 과거를 반성하고 문제를 개선해야 하는데, 오히려 그 반대의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조 직무대리는 지난 2017년 7월21일 강면욱 전 기금운용본부장이 사직한 후 25일부터 직무대리를 맡고 있다.
국민연금은 삼성합병 특정감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확인하고 지난 6월29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조 직무대리에게 경고 처분을 내렸다.
국민연금은 국민신뢰 회복을 위해 기금운용본부장 재공모를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기금운용본부장 자리는 강 전 본부장이 물러난 뒤 1년 가까이 공석이다.
본부장은 복지부 장관의 위탁을 받아 630조원 규모의 국민 노후 자금을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하는 책임자다. 임기는 기본 2년이고, 성과에 따라 1년 연임할 수 있다.
(서울=뉴스1) 민정혜 기자 = 조인식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직무대리가 지난 2016년 삼성합병 관련 국민연금을 수사한 특별검사팀에 협조한 직원들을 질타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
3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조인식 직무대리는 지난 2017년 12월경 공개된 회식 자리에서 특검 수사에 협조한 직원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 직무대리는 같은 자리에서 이들뿐 아니라 국민연금이 삼성합병 찬성 과정에서 부적절하게 개입한 것을 고발한 내부고발자에 대해서도 질타성 발언을 쏟아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발언은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상황에서 한 것이어서 더 큰 파장이 예상된다. 외압을 받아 삼성합병에 찬성한 기금운용본부의 장으로서 과거를 반성하고 문제를 개선해야 하는데, 오히려 그 반대의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조 직무대리는 지난 2017년 7월21일 강면욱 전 기금운용본부장이 사직한 후 25일부터 직무대리를 맡고 있다.
국민연금은 삼성합병 특정감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확인하고 지난 6월29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조 직무대리에게 경고 처분을 내렸다.
국민연금은 국민신뢰 회복을 위해 기금운용본부장 재공모를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기금운용본부장 자리는 강 전 본부장이 물러난 뒤 1년 가까이 공석이다.
본부장은 복지부 장관의 위탁을 받아 630조원 규모의 국민 노후 자금을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하는 책임자다. 임기는 기본 2년이고, 성과에 따라 1년 연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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