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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p 2020) 정직한 셀트리온 장기투자자들vs. 차익실현 단기투자 추종자들의 결과
ctp2020
2018/03/13 07:55 (218.151.***.169)
댓글 52개 조회 15,028 추천 300 반대 10

ctp 2020 입니다. 


이세상에 감정에 의해 흔들려 잘된 일을 본 적이 없습니다. 모든 것은 마음 먹기에 달려있고 큰 일을 도모함에 있어 먼저 감정적으로 흔들리지 않을 전략과 확신이 있지 않으면 코끼리가 살얼음판 위를 걷는 느낌으로 대해야 할 주식시장을 당당히 걸어가는 무모함의 대가를 직접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동물의 왕국은 늘 제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그 속에는 동물의 생로병사와 희로애락이 모두 나와있지요.

때로는 무리에서 따로 떨어져 나온 새끼 가젤을 사자들이 공격하고 그것을 바라보는 어미를 비춰주기도 하며 동물들의 삶이 하루하루 얼마나 고단한지를 거짓없이 그대로 비춰줍니다. 새끼를 구해준다면 그 순간은 모면할 수 있겠지만, 그 다음은 또 그다음은... 안되겠지요? 결구, 혼자의 능력으로 살아남든지 무리에서 떨어져 나오지 않기 위해 정신을 바짝 차리고 무리의 리더가 이끄는데로 또 다른 목초지를 향해 함께 떠날때 최대한 많은 무리들이 목적지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하물며 동물들도 알고 있습니다. 마치 주식시장에 홀로 떨어져 나온 나약한 개인 투자자들이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도 이와 같이 무리를 이루어 권리를 지켜나가는 것에서 또 어느 한 구심점이 생기면 그것을 중심으로 모두가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함께 나아갈 때 우리는 목적지에 더욱 많은 이들이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어떠신가요?

39만원에 32만원으로 무려 7만냥이 떨어지니, 모두들 지치고 많이 힘드시죠? 저도 그렇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이렇게 단기간내에 떨어지니 그 고통의 시간이 짧지만 불과 1년 전만해도 무려 1년간 횡보를

할 때는 다른 주식 다 오르는 긴긴 시간을 하릴없이 기다리는 마음이 도를 닦는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마음을 가다듬고 삶의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다보니, 시간은 쏜살같이 지나가 오늘에 이르렀네요. 역시...

뭔가를 잊는데는 생업에 전념하는 것 만큼 좋은 것이 없나봅니다.


혹시, 요즘 너무 괴로우신 분들은 기업의 미래를 생각하며, 정직하게 투자를 결정한 나의 선택이 옳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셀트리온을 투자하는데 있어서는 말이죠.

우리는 그동안 몇가지 메인 이벤트를 겪어왔습니다. 그리고 그때마다 세상은 그 이벤트에 흥분해 주식을 사들이는 우리를 바보라고 말하고 언론상에는 모두들 이벤트는 끝났고 차익 실현의 욕구에 의해 급락했다며 그대로 보유한 우리를 무식한 투자자들이라고 했습니다. 정상에서 낙하산 타고 오면 되는데 다시 내려올 산을 왜 올라가느냐 하는 것과 같은정도의 어리석은 말들이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여전히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지 못하고 있구나.'


저는 예전에 EMA 승인때 미래에 유럽시장에서 램시마가 많이 판매될 것으로 정직하고 무식하게? 믿고 68000원 다시 최 고가에 샀습니다. 그때기준으로 무식하고 멍청하게 산 가격이 지금은 400% 이상의 수익률을 내고 있으며 배당역시 엄청난 금액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바보일까요?


미국 FDA 승인 났다고 좋아해서 이제 미국까지 점령하겠구나 생각하고 더욱 정직한 생각으로 주식을 매입했습니다. 당시 12만 3000원 정도인것 같은데 암튼 최고점이었고 그 뒤로 주가는 흘러 흘러 89000원까지 떨어졌습니다. 모든 이들이 바보라고 했고 차익 실현이 주식시장에서 가장 탁월한 가치라고 가르쳐주려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당시 최고 멍청였던 제 계좌에 당시에 산 주식은 원금을 제외하고 25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저는 바보였을까요?


KOSPI 이전상장을 한다고 하니 주식을 매수 했습니다. 어쩌다 보니... 최고점인 36만원 또는 39만원에 주식을 샀습니다. 사람들은 바보라고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저에게 물어봅니다. 지금이 고점인 것 같은데 사도 괜찮을까? 앞으로 얼마나 전망하고 있지? 회사가 장기적으로 얼마의 가치를 가진 것 같은가?


왜일까요? 왜 무식하고 바보같이 정직한 회사의 공시와 팩트에 기반한 투자만 하고 이벤트를 이용해 순간적 차익 실현을 하지 않은 그런 저에게 그들은 왜 다시 물어볼까요? 오죽하면 증권사 PB들도 저에게 물어볼까요?


이유가 있지요. 그들은 여전히 불안하고 확신에 찬 투자를 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우리는 회사가 성장하면서 우리에게 알려주는 여러가지 이벤트를 보고 미리 사두거나 메인 이벤트 시점에도 과감하게 자신의 현실을 바꾸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삶을 함께 하고자 하기 때문에 그들의 단기적 접근법에 의해 주식시장에서 엄청난 자금력으로 목을 졸라 돈을 뜯어내는 금율 마피아세력들과 그들의 개가 된 언론으로 부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본질적 투자에 기반을 두고 정직하게 투자활동을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39만원에 투자한 우리 신규 주주님들을 욕합니까?

그들은 아마도 예전에 제가 68000원에 투자했을때 욕했던, 그리고 127000원에 샀을때 욕했던 그들이 아닐까요?

장기투자자는 얼마에 샀느냐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얼마나 보유하고 있느냐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40000원에 투자한 분은 지금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수익률이 700%가 넘는데도...

그는 100주만 샀었기 때문이지요.

어떤분은 평단가가 20만원이 넘습니다. 그래도 맨날 웃고 다닙니다. 더 산답니다.

그는 40000원대 함께 들어갔지만 회사의 성장성에 맞추어 무식하게 꾸준히 사들여서 현재 1000주를 보유한 주주이십니다.


존경하는 셀트리온 주주 여러분~!!


이곳은 지식의 산실이며 능력자 분들이 고귀한 시간을 내어 여러분들께 장기투자의 조언과 가치에 대해 설명하고 회사의 미래에 대해 끊임없이 메세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떨어지면 기분은 나쁘겠지만,

보셨지요? 우리는 여전히 분석하고 또 확인하고 또 일어납니다.


매달 위기는 있었지만, 매년 우리에게 기대 이상의 수익을 안겨주고 극복해냈으며 신고가를 써 내려갔던

셀트리온 처럼 말입니다.


그러니 힘내시고, 저와 같은 최고가에 산 바보 이야기를 참고 하시어 오늘도 조금 더 힘내시기 바랍니다.


-인생이든 주식이든 회사든 결혼이든... 절대 먼저 떠나지 마라...

 모든 것은 결국 제 자리로 찾아 돌아가게 되어 있다.

 그리고, 뒤를 돌아보면 먼저 떠난 것이 실수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 모든 깨달음...

 그것은 지금것 떠났던 모든 것들이 우리에게 알려주는 삶의 소중한 교훈일 것이다-

-by ctp 2020- 

ctp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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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탑 03.13 07:59 (222.119.***.188)
주주절절 옳은 말씀 공감합니다.^^
셀터미네이터 03.13 08:11 (223.33.***.92)
undefined  구구절절입니다 ㅎㅎ
숨은고수2017 03.13 08:38 (211.36.***.154)
undefined  ㅎㅎㅎ
힘셀고야 03.13 09:54 (49.174.***.130)
undefined 주주가 절절하게 말하니 맞는거 아닌가요? ^^;
phg09277 03.13 07:59 (124.50.***.143)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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