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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성의
당신이좋다
2017/10/14 22:30 (118.217.***.245)
댓글 12개 조회 4,095 추천 103 반대 1

글은 위임장 발송완료 이후 처음입니다.


주말에 집에서 씽크풀 보면서 공부하는 게 큰 즐거움인 1인입니다. 

주말에 오후까지 자다 깨다 반복하고 저녁에 정독을 합니다.  

이런 저런 글 보다가 상빈파파님과 관련 된 글을 읽으면서 뒤늦지만 이제 첫스타로 정말로 작은 성의를 표시하고자 합니다. 항상 이곳에서 글을 보면서도 저는 사이드라 생각 하면서 혜택은 누리며 감사인사도 못했습니다.

제가 셀트리온이라는 회사를 이해하고 지금까지 많은 불안감속에서도 의지할 수 있었으며

지금도 이 행복감속에 팔아야 하나 말아야하나라는 일말의 고민도 하지 않게 해주시는 많은 글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같이 일하던 동료중 저의 추천으로 셀을 산 동료가 있습니다. 그리고 위임장 보내라고 독려했는데 자기는 아주 소액이라고 안한다고 해서 싸우고 했던 그런 동료가 입니다. 저랑 비슷한 경험 하신분들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예전보다 소원하게 지내고있는데 금요일에 팔고 여기저기 수익 좀 났다고 자랑하고 다니네요. 한달 월급벌었다고 자랑하고 다니네요 그래도 밥한끼 산단 빈말도 없고... 다른 주식 다 마이너스인데 그거하나 빨간색으로 몇십프로 먹고 자랑하는 모습보며 나는 안그래야지 하면서 내년에 그 동료가 배아플꺼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정기후원이 아니여서 죄송합니다.(mjmcjmc) 항상 좋은 글 감사드리며 많은 학생들이 S&J희망나눔 자원봉사자들과 님의 열정과 사랑을 잘 흡수해서 소외됨과 아픔을 잘 이겨내고 사회에서 동등한 자격으로 능력을 검증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환경이 어려운 학생들 중에서 더 뛰어난 재능과 생각을 가진 학생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 학생들이 S&J희망나눔을 통해 각자의 분야에서 잘 될꺼라 믿습니다. 저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개인적인 이야기도 하고 싶어서 글을 몇자 적습니다. ^^

저는 해마다 계약해야 하는 계약직으로 일하는 30대 후반의 청년입니다. 어쩌다 보니 어른이 되고 어쩌다 보니 계약직으로 10년을 일하고 있네요 노력을 덜해서 계약직이라고 말씀하신다면 인정하겠습니다.^^

정규직이 아니다 보니 안정감이라는 찾아 볼 수 없지만 그래도 한번뿐인 내 인생 즐겁게 살자 하면서 짜투리시간 여행다니며 나름 사치라면 사치 여유라면 여유를 부리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러기 위해 다른 자발적 포기도 있지만요 독립도 사치여서 잠깐 자취하다가 부모님집에 들어왔고 그 외에 나름 여러가지를 관심가지지 않고 있습니다. (예전에 친구들과의 약속도 나가지 않고 열심히 저축하시던 어떤 분의 글도 생각이 나네요)


어찌어찌해서 알게 된 주식이라는 공간... 30대 중반에 알게 되었습니다.

적금으로는 불안정한 내 미래를 의지 할 수 없고 땅이나 연립빌라 등의 재테크는 자신이 없던 저에게 주식이 조금은 현실적으로 와 닿았습니다. 도박이 아니고 가치에 투자하면 그래도 적금보다는 많이 원금을 늘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한줄기 빛이였습니다.

그러던 중에 셀트리온이라는 회사를 알게 되었고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열심히 공부를 하고 읽은 지식을 내것 인양 하면서 몇몇 사람들에게 설명하며 잘난척도 해 봤습니다.

그리고 어제 오늘 한번도 뵌적 없는 많은 분들의 정보로 저도 주식을 하면서 행복감이란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올 한애 아침 8시 출근 9~10시 퇴근을 반복하며 바쁘게 살면서 저의 가장 큰 관심사이자 미래이자 하루하루의 즐거움이 된 셀트리온 및 그렇게 될 수 있게 된 계기가 된 삶의 이유와 지혜를 가지신 인생 선배님들, 그때 그때 의학계 관련 지식들을 공유해주신 의학계 선생님들, 해외의 다양한 싸이트의 정보를 제공해 주시는 많은 선생님들, 그리고 소소한 일상과 일상에 지쳐 힘들 때 여유와 지혜를 느끼게 해주시는 많은 수필가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곳을 통해 한동한 잊고 지냈던 셀레임이 생겨 진심으로 기분이 좋습니다.

이 셀레임이 다양한 부분으로 전파 될 수 있도록 계속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후에 주식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제가 이곳에서 알게된 지식 그대로 진행되기를 희망하며 하루 하루 더 열심히 생활하겠습니다.  


주주님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래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이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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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obi 10.14 22:38 (175.223.***.108)
행복하세요.^^
송골매날자 10.14 22:41 (117.111.***.163)
꿈이 이루어지길 소망합니다~^^
병신봄짖는개 10.14 22:45 (49.166.***.190)
동료분 참 밉상이네요.. 주식은 함부로 추천하는거 아니라고 하더군요. 저도 주변 추천많이했는데 고마움 표하고 밥사준 분 두분있네요 저믿고 삼년가져가신 분들인데 오히려 제가 더 고맙더라구요. 저 믿어줘서요. 님 열심히 사시니 큰 복으로 올거라믿습니다. 주식추천은 이제 그만하시고 수익 많이내세요
채준아빠 10.14 22:48 (211.55.***.2)
훗날 그 동료가 당신이 좋다님을 부러워할 겁니다.
행복하세요.
셀트토리 10.14 22:48 (124.54.***.117)
셀가치 모르고 판 동료분 분명 후회하실 겁니다
그 분 당신이좋다님을 많이 부러워하실거네요
앞으로 셀트가 웃음을 줄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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