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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츠...

머니투데이 정형석기자]국내 유일의 안 광학 의료기기 전문 업체인 휴비츠가 잇따라 특허를 취득하는 등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적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다.

휴비츠는 13일 최근 취득한 4건의 특허가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자동렌즈미터'에 대한 것으로 관련 원천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자동렌즈미터'는 휴비츠가 현재 진행중인 무패턴렌즈가공기(옥습기) 이후의 휴비츠 성장을 주도할 제품이다.

휴비츠는 "자동렌즈미터는 이미 국내 특허를 통해 기술적 진입장벽을 공고히 해 놓은 상태"라며 "휴비츠의 성장을 이끌 또 한 제품인 차세대검안기도 조만간 미국에서 특허를 취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휴비츠는 3분기에도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30% 가량, 영업이익은 1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회사측은 9월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을 초과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4분기 역시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비츠는 1998년 LG산전 중앙연구소에서 독립해 안 광학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업체로 안과병원 및 안경점의 필수 장비인 자동검안기, 디지털 리프렉터, 자동렌즈미터 등을 자체 개발, 출시를 통해 총 매출액의 85% 이상을 세계60여 개국에 82개의 Distributor를 통해 수출하고 있다.

한편 휴비츠는 수량기준으로 세계 시장점유율의 약 9%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 검안기와 옥습기의 출시를 바탕으로 2007년 세계3대 안 광학 의료기기 업체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형석기자 chs@moneytoday.co.kr <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

휴비츠 A065510   코스닥  (액면가 : 500)      * 10월 15일 14시 23분 데이터    현재가 2,320  시가 2,270  52주 최고   전일비 ▼ 25  고가 2,370  52주 최저   거래량 56,952  저가 2,270  총주식수 8,9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