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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로가 강세다. 미국발 관세 전쟁으로 공급망관리 수요가 늘면서 수혜를 볼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4월25일 오전 9시26분 엠로는 전날보다 5.40% 오른 5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1위 인공지능(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에 대해 글로벌 대표 PC·서버 제조사와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시장에서 SRM SaaS 솔루션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전자제조 업체와 열관리 솔루션 기업에 이어 삼성SDS를 통해 글로벌 탑 PC·서버 제조사와 디자인-투-소스(Design-to-source, 개발구매) 모듈을 계약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이 엠로에는 오히려 기회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면서 비용도 함께 늘어나고 있지만 이익보다 성장에 초점을 맞출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AI가 솔루션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재 10%인 AI 매출 비중이 2027년까지 20%에 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SRM 소프트웨어는 기업의 구매 투명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 효과를 유도하여 공급망 관리의 효율성을 높인다"며 "관세, 환율 등으로 인해 경기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공급망 리스크 대비와 비용 절감에 대한 노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SRM SaaS 플랫폼인 '케이던시아(Caidentia)' 사업의 순항을 전망한다"며 "연내 2~3건의 추가적인 계약 체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06.27억으로 전년동기대비 41.0% 증가. 영업이익은 9.63억으로 3006.5% 증가. 당기순이익은 10.37억으로 67.5% 증가.
삼성SDS의 자회사 엠로가 지난해 6년 연속 최대 실적 달성과 함께 신고가를 경신했다. 인공지능(AI) 시장의 '메기'인 딥시크(Deepseek)의 등장으로 그간 외면 받던 AI 소프트웨어 업종이 주목받음과 동시에, 트럼프 2기가 예고한 관세 부과 외 업종에 쏠리는 관심이 더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엠로가 '글로벌', 'AI', '클라우드'라는 핵심 키워드 중심의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딥시크발 주가 상승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월12일 증권가에서는 B2B AI 솔루션 업체 엠로를 딥시크 수혜주로 꼽았다. 딥시크가 모든 모델에 대한 논문을 오픈소스로 공개함에 따라 솔루션 개발 과정의 파인튜닝(특정 작업에 맞는 추가 훈련)을 도울 것이라는 업계 분석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AI 소프트웨어 분야는 트럼프 2기 관세 부담이 적은 업종으로 꼽혀 덩달아 시장의 관심을 얻고 있다. 이러한 관심이 맞물리며 엠로의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 회사는 지난 2월6일 기준 종가 830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특히 업계에서는 엠로의 지능형 SRM(공급업체 관계 관리) 솔루션 '케이던시아(Caidentia)'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케이던시아는 특히 '직접 구매' 프로세스에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구매 프로세스는 크게 간접 구매와 직접 구매로 나뉘는데, 제품생산에 직접적으로 들어가는 부품을 구매하는지가 구분 기준이다. 직접 구매 솔루션은 신제품의 개발 초기 단계부터 최종 개발까지 협력사와 원가를 조정하는 전 과정을 지원함으로써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업계에 따르면 기존 SRM 시장은 간접 구매 위주로 구성돼 있다. 엠로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미비했던 직접 구매 영역의 솔루션 사업을 선제적으로 진행한 덕에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 셈이다.
회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높아지는 SRM의 수요에 맞춰 케이던시아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은 휴먼에러 방지를 위한 SRM 솔루션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는 것에 비해 아직 본격적으로 개화되지 않은 상태다. 엠로가 직접 구매 부분에 특화되어 있는 만큼 상대적인 우위를 가지고 사업을 전개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입장이다.
엠로 관계자는 "간접 구매와 달리 직접 구매 솔루션은 기술력 외에도 각종 산업의 특색에 맞춘 시스템 구축과 서비스 제공의 노하우가 중요하다"며 "엠로는 국내에서 20년 이상 다양한 산업 영역을 커버했던 경험과 AI 기능을 접목 시키는 노하우 면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당초 계획됐던 o9(오나인솔루션즈)와의 공동 사업은 더뎌지고 있는 모습이다. o9의 사업 전략과 고객사 상황들로 영업활동이 다소 주춤해진 까닭이다. 이에 엠로는 올해 초 o9 경영진과 본격적으로 공동 마케팅을 논의할 계획이며, 2월에도 경영진과의 추가 워크샵을 통해서 기존 o9 고객사에 대한 교차 판매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케이던시아의 본격적인 수익화 시점에 대해서는 내년을 제시했다. 송해구 삼성SDS 솔루션사업부 부사장은 지난해 4분기 삼성SDS 컨퍼런스콜에서 "글로벌 솔루션사의 경우 보통 캐시 플로우에 기여하는데 3~5년의 기간이 필요하지만 국내 사업을 바탕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일반적 기업보다는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희망컨대 내년 정도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SDS 자회사인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월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1분 현재 5.46% 올라 6만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실적호전 지속 가능성이 주가에 훈풍을 불어 넣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엠로가 최근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794억6000만원으로 전년보다 25.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로써 6년 연속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86억1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84.6%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86억원이었다. 삼성SDS에 발행한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가 지난해 7월 전환 청구 및 행사 완료돼 회계상 당기순이익의 변동성을 확대하는 파생상품 평가손실이 사라지며 당기순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10월 삼성SDS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첫 고객사를 확보한 엠로는 올해 해외 시장에서 추가 계약에 주력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글로벌, 인공지능(AI), 클라우드를 핵심 키워드로 국내외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엠로는 공급망관리(SCM) 전 영역에 대한 풀 커버리지 소프트웨어를 개발 및 공급해 온 국내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시장 1위 기업이다. 20년 이상의 업력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 개발 투자를 통해 2019년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AI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Item Master Lifecycle 관리, 신규 프로젝트 최적 견적가 산정, 지능형 수요 예측 및 재고 관리 등 다양한 AI 소프트웨어를 선보이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기술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794.59억으로 전년대비 25.8% 증가. 영업이익은 86.06억으로 84.6% 증가. 당기순이익은 185.98억으로 264.54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인공지능(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는 구매 담당자를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 바이블(BUYBLE)에 '글로벌 브리핑' 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1월7일 밝혔다. 글로벌 브리핑은 환율, 원자재 가격, 산업 동향, 재해 정보 등 구매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글로벌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구매 담당자들은 글로벌 환율과 100여개 원자재의 가격은 물론 13개 산업군의 생산 및 내수, 수출입 동향 등을 바이블에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지진이나 산불, 가뭄 등 세계 각지의 재해 소식도 실시간 파악해 글로벌 공급망 밸류체인에서 발생 가능한 리스크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 가능하다. 특히 알루미늄, 니켈, 구리 등 주요 원자재 동향은 세계 거래 가격 기준인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정보를 제공한다. 환율이나 원자재 가격이 변동했을 때 카카오톡 메신저로 알림을 받을 수 있다.이 외에도 국내외 시장 동향 파악을 위한 다양한 공급망 뉴스와 AI가 생성한 시장 현황 분석 및 전망 예측도 확인 가능하다.글로벌 브리핑 서비스는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바이블 회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엠로 관계자는 "갈수록 복잡해지고 예측하기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기업 구매 담당자들이 바이블을 통해 새로운 구매 인사이트를 경험하고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엠로는 삼성SDS 자회사다. 삼성SDS는 지난 2023년 엠로 지분 33.4%를 인수하고 자회사로 편입했다.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631.74억으로 전년대비 7.76% 증가. 영업이익은 46.63억으로 28.10% 감소. 당기순이익은 264.54억 적자로 65.84억에서 적자전환.
기업을 대상으로 구매SCM 솔루션을 개발하여 공급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업체. 자체적으로 개발한 SCM 영역 토탈 솔루션을 기업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삼성, 현대차, LG, SK, 포스코, 한국전력 등 유수의 대기업 및 공공기관들에게 제공. 매출 구분은 라이선스, SCM 구축 및 용역, 기술료, 클라우드사용료로 구성. 기준정보 관리 컨설팅 및 솔루션 구축 업체 인포와이즈를 종속회사로 보유. 최대주주는 삼성에스디에스 외(38.34%).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586.23억으로 전년대비 24.69% 증가. 영업이익은 64.85억으로 3.65% 감소. 당기순이익은 65.84억으로 22.73% 증가.
2019년 3월20일 1069원에서 바닥을 찍은 후 크고 작은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2023년 7월20일 97800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조정에 들어간 모습에서 작년 8월8일 37900원에서 마무리한 모습입니다. 이후 12월6일 8410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올 4월9일 42500원에서 저점을 찍은 후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 집니다.
손절점은 5570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580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638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702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