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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 그룹 주주 및 임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
gregory16
2024/12/13 20:42 (49.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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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보존 그룹 회장 이두현입니다.


마침내, 어나프라주(오피란제린, VVZ-149 주사)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받았습니다. 한정된 인력으로 혁신 신약 품목 승인에 애써 주신 식약처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국산 신약 38호지만, 저는 감히 국내에서 개발한 첫 번째 혁신 신약(First-in-Class) 1호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비보존이 해냈습니다. 혁신 신약은 세상에 없던 신약으로, 모방 신약(Me too drug)이나 개량신약(Best-in-class)과는 개발 난이도가 비교할 수 없게 큰 차이가 납니다.


혁신 신약 개발은 평균 1조 원 이상과 10~15년 이상이 소요되는 지난한 과정이지만, 그 열매는 매우 달콤합니다. 글로벌 기준 최소 1조 원의 연 매출 달성이 가능하고 세계 시장 진입에서도 여러 가지로 유리합니다. 따라서 대형 글로벌 제약사들은 혁신 신약 위주로 신약을 개발합니다. 당연히 실패율이 매우 높으나 풍부한 자금력과 전문 인력 확보를 통해 그 난관을 극복합니다.


그에 비해 저희는 자금력도 턱없이 부족하고 전문 인력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소수 연구원이 똘똘 뭉쳐 일당백으로 도전했습니다. 밤낮없이 노력해 이뤄낸 쾌거임을 자부하며, 연구원들의 노고를 높이 사고 크게 치하합니다.


어나프라주의 또 다른 의미는 수십 년 동안 글로벌 제약사들이 실패를 거듭해 온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개발에 성공했다는 점입니다. 현재까지 혁신 신약으로 비마약성 진통제가 승인받은 사례는 국내외로 전무합니다.


비보존은 현재 어나프라 주사제와 함께 VVZ-2471 경구제 임상 2상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궁극적으로 비마약성 진통제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혁신 신약 VVZ-2471은 기전적으로 어나프라주와 겹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임상 유효성에 확신을 주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임상시험에 함께 해주신 세계 최고 수준의 국내 의료진 선생님들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이 오랜 여정의 출발선에서 모든 것의 씨앗을 만들어 주신 미국 남가주대학교 정경운 교수님을 비롯해 서울대 화학과 이철범 교수님과 이은 명예교수님께도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 외 험난한 여정에 고마움을 잊지 못할 많은 분이 떠오릅니다. 한분 한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비보존과 어나프라주에게 또 다른 난관이나 악의적인 비판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이미 만연한 공격에 잘 대응해 왔으며 적절히 대비하고 있습니다. 혹여나 더욱 악의적인 공격이 진행되더라도 주주 여러분들께서는 비보존이 묵묵히 걸어온 길과 오늘의 성취에 집중해 주시고, 흔들리지 말아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저희 임직원들은 만반의 대비를 갖추고 조금이라도 기업가치와 명예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입니다.


식약처의 승인과 함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려 합니다. 어나프라주를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미국 시장에서의 도전도 다시 시작할 것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저희 비보존 그룹을 믿고 기다려 주신 주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제는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열정을 불태울 것을 약속드립니다.


주주 여러분, 감사합니다.


비보존 그룹 회장 이두현 배상

gregory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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