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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16
2025/04/17 09:20 (49.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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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결핵균' 인체감염 국내 첫 확인…"인수감염 감시 서둘러야"



질병청, 수의학 실험실 근무 50대 유전자 분석으로 확진…접촉자들도 2차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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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감염병 예방접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소의 결핵균(Mycobacterium bovis)이 사람에 감염된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 결핵정책과·진단분석과 공동 연구팀은 지난해 1월 결핵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A씨의 감염 경로를 조사한 결과 소의 결핵균이 전파된 것으로 최종 판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공중보건 분야 국제학술지(Osong Public Health and Research Perspectives) 최신호에 공식 발표했다.

소 결핵균은 과거 살균되지 않은 우유나 유제품 섭취를 통해 사람에게 감염되는 사례가 많았던 것으로 보고된다.

유럽식품안전청(EFSA)과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가 발표한 유럽연합 원헬스(One Health) 인수공통감염병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소 결핵균이 사람에게서 확진된 사례는 총 138건이었다.

또 세계보건기구(WHO)가 펴낸 세계결핵 보고서에서는 2019년 신규 결핵 사례 중 약 14만 건(1.4%)이 인수공통감염병으로 확인됐고, 이 중 약 1만1천400건(8.1%)이 사망으로 이어진 것으로 집계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인수공통감염병 감시 체계가 없어 지금까지 소 결핵균의 인체 감염 사례 보고가 없었다.

질병청에 따르면 A씨는 2023년 1월 류머티즘 질환으로 한 대학병원에서 시행한 흉부 X-선 촬영에서 결핵 의심 소견을 받은 후 2개월 만에 폐결핵으로 최종 진단됐다.

폐결핵 진단이 나오자 지역 보건당국은 약 20년 동안 수의학 실험실에서 근무하며 혈액 검체 분리와 조직병리검사 등의 업무를 담당했던 A씨를 인수 공통 결핵 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 결핵 양성 배양 검사 결과를 질병관리청에 보고했다.

이후 질병청은 A씨의 결핵균 검체에 대한 정밀 유전자 분석과 역학 조사를 거쳐 약 1년 만인 2024년 1월 소 결핵균 감염으로 최종 확진했다.

A씨는 진단 당시 결핵 병력이나 가족력이 없었으며 무증상 상태였다. 진단 후 6개월간 약물을 복용한 A씨는 입원 없이 치료를 마쳤으며 현재는 건강한 상태라고 질병청은 전했다.

당시 A씨와 접촉했던 15명(밀접 접촉자 8명, 일상 접촉자 7명)에 대해서도 흉부 X-선 검사와 잠복 결핵 검사를 벌여 2명에게서 결핵균 양성이 나왔지만, 현재는 모두 치료가 완료됐다.

질병청은 소 결핵균에 오염된 바늘이나 눈에 들어간 생물학적 물질, 눈에 띄지 않는 피부 찰과상 등에 의해 인체에 옮아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

A씨의 경우 역학조사에서 평소 바늘이나 메스 관련 사고를 예방하고 동물 체액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회용 장갑과 가운을 꾸준히 착용했지만, 과거에 바늘 찔림 사고를 경험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질병청은 결핵 감염의 잠복기가 개인의 면역 상태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감염 시점은 아직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질병청 관계자는 "인수 공통 결핵의 직접적인 전파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실험실에서 인수 공통 결핵 검체를 처리하는 업무를 오랫동안 담당했던 점으로 미뤄 실험실 관련 노출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고위험 직업군에서 엄격한 개인 보호 장비 사용과 인수 공통 결핵에 대한 원헬스(One Health) 차원의 강화된 감시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김남중 교수는 "소 결핵균 감염은 통상적인 검사에서는 놓치기 쉬울 뿐 아니라 치료 측면에서도 사람 간 결핵 감염과 차이가 있는 만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평소 멸균하지 않은 우유를 먹는 등의 행위로 옮아갈 수도 있는 만큼 일반인들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망하게 묻을 거면 백신 왜 했나”… 무안 구제역, 전 두수 살처분 논란


# 구제역 방역요령상 ‘부분 살처분’ 대상… 왜 모두 묻었나

# "백신 왜 접종하나"… SP 항체가 98%↑·임상증상 없어

# 발생 판정 검사 과정도 석연… "진짜 돼지 감염도 의문"

# "이 사례는 예방적 살처분" 농가들, 100% 보상 이뤄져야

▲ 15일 구제역이 발생한 전남 무안군 일로읍 한 양돈장에 방역본부 초동방역팀이 출입통제와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1)
▲ 15일 구제역이 발생한 전남 무안군 일로읍 한 양돈장에 방역본부 초동방역팀이 출입통제와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1)

전남 무안에서 발생한 구제역 양돈장 2곳에서 최초 발생이 아닌 추가 발생으로 분류되어 부분 살처분이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강압적인 전체 살처분 조치가 단행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 구제역 방역요령상 ‘부분 살처분’ 대상… 왜 모두 묻었나
구제역 방역실시요령 제18조(살처분 등 조치) 상에는 '관할 시·군 내에서 구제역이 최초로 발생한 농장에 대하여 가축 소유자에게 전체 우제류 사육가축에 대하여 살처분을 명하여야 하고, 다른 농장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발생한 경우 해당 농장에 대하여 간이항원진단키트 검사결과 항원 양성인 개체와 구제역 임상증상을 나타내는 개체에 대하여 살처분을 명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해당 무안 지역에서는 지난 3월 16일 한우농장(우제류)에서 첫 발생사례가 보고된 바 있어 살처분 조치된 구제역 발생 양돈장 2곳은 추가 발생농장으로 분류될 수 있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이들 농장에 대해 '돼지에서 바이러스 항원이 처음 검출된 점과 바이러스 확산 방지 등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선제적 방역조치 차원'의 이유로 살처분 조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전남지역 한돈농가들은 전체 살처분 조치에 대해 부당함을 토로했다.

장근우 한돈협회 무안지부장은 "돼지에는 첫 발생이긴 하지만 SOP 상에는 첫 우제류 발생 농장만 전체 살처분이고, 축종별로 특정되어 있지 않아 이번 전체 살처분 조치는 너무 억울하고 눈물이 날 지경"이라며 "돼지에는 임상증상이 없었고, SP 항체가가 98% 이상 나와 2~3일 추후 경과를 더 지켜보자고 제안했지만 정부에서 강제이행명령을 거론하면서 전체 살처분 결정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 해당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 해당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 "이럴거면 백신 접종 왜 하나"… SP 항체가 98%↑·임상증상 없어
해당 농장들은 모두 구제역 백신을 정기적으로 접종했고, 최근 SP 항체 양성률도  98.4%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발생 농장주는 “정부 지침대로 철저히 백신 접종을 해왔고 항체도 높게 나왔는데, 결국 모든 돼지를 땅에 묻게 됐다”며 “이렇게 허망하게 묻을 거면 백신을 뭐 하러 접종하라 했는지 모르겠다”고 허탈해 했다.

한 돼지전문 임상수의사는 "임상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은 백신 접종을 통한 방어가 이루어졌고, 바이러스 배출량도 미미하다고 볼 수 있다"며 "구제역의 경우 백신 접종만 철저히 이행되면 크게 문제가 되는 질병은 아니고, 백신을 한 가축에서는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한 양돈방역 전문가도 "돼지에 항원은 검출되나 임상증상이 없다는 것은 현재 접종중인 백신이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 있고, SP 항체가가 높다는 것은 농장에서 백신 접종을 열심히 한 결과로 보인다"며 "임상증상도 없는 돼지 전 두수를 살처분해야 한다면 우리는 왜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 발생 판정 검사과정도 석연… "진짜 돼지 감염도 의문"
구제역 발생여부 검사과정에서의 방식도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농가에 따르면, 이번 구제역 확진이 혈청검사(혈액 내 항원 검사) 근거가 아닌 구강·비강 면봉 스왑 검사에서 항원이 검출됐다는 이유로 판정이 이뤄졌다고 했다.

오재곤 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장은 "이번 구제역 발생 두 농장은 혈청에서 NSP가 검출된 것도 아니고, 면봉 스왑에서 바이러스 항원이 나왔다는 이유로 살처분이 단행됐다"며 "혈액 검사상에는 깨끗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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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하지만 발생농가들 사이에선 구강·비강 검사 샘플링 과정에서도 코 보정기를 장착한 상태로 샘플링 했다는 증언이 나온다. 이는 코가 막힌 상태에서 표면만 채취한 샘플링으로 실제 체내 감염 여부를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려운 환경시료 수준에 불과하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한 양돈방역 전문가는 "코로나 검사와 마찬가지로 비강 검사 시 코 깊숙이 면봉을 넣는데, 코를 보정한 상태에서 비강까지 깊히 검사할 수 없다"며 "코를 바닥과 급이기에 수시로 비비는 습성을 지닌 돼지 특성상 환경검사 수준과 다를 바 없고, 돼지에 정말로 감염이 됐는지도 의문"이라고 반문했다.

이와 관련해 농식품부 구제역방역과에 발생경위 과정 여부를 질의했으나 뚜렷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

■ "이 사례는 예방적 살처분" 한돈농가들, 100% 보상 이뤄져야
주변 한돈농가들은 이번 정부의 구제역 방역조치에 대해 크게 동요하고 있다. 이번 살처분이 예방적 살처분 조치에 가까운 행정명령이었다면, 그에 따른 100% 보상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현행 가축전염병예방법상 살처분 보상은 시장평균가격 기준 80%부터 시작해 8대 방역시설 미흡사항에 따라 추가적으로 감액될 수 있다. 하지만 불가피한 예방적 살처분의 경우에는 국가가 전액 보상할 수 있도록 예외 규정이 열려 있다.

충남지역의 한 한돈농가는 "국가 방역의 1차적인 책임은 정부에도 있다. 확산 방지를 위해 희생적으로 살처분한 농가인데 보상금이 80%부터 시작해 추가적으로 감액되는 것은 매우 불합리하다"며 "백신 접종을 안 했더라면 모르겠지만 철저하게 백신을 접종했고, 그럼에도 발생했다면 국가에서 보상해 주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오재곤 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장도 "이번 구제역 발생 두 농장은 혈청에서 NSP가 검출된 것도 아니고, 면봉 스왑에서 바이러스 항원이 나왔다는 이유로 살처분이 단행됐다"며 "이번 사례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적 살처분이기 때문에 100%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진청 "가축전염병 예방 위해 정확한 소독법 준수 중요"


농진청 "가축전염병 예방 위해 정확한 소독법 준수 중요" | 연합뉴스


제약지수 부진 지속, CMG제약 상한가-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하한가


[의약뉴스] 양 제약지수가 이틀 연속 동반 하락했다.

16일, 유가증권시장 제약지수는 1만 4844.04로 전일대비 121.43p(-0.81%),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9761.77로 136.11p(-1.38%) 하락했다.


▲ 양 제약지수가 이틀 연속 동반 하락했다.
이 가운데 코스닥시장 제약지수의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으며, 바이오솔루션(-7.68%)과 애드바이오텍(-7.53%), 보로노이(-6.86%), 퓨쳐켐(-5.73%) 등의 주가도 5% 이상 하락했다.

반면, CMG제약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휴온스글로벌(10.92%)도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차바이오텍(+7.63%), 코미팜(+6.28%), 세운메디칼(+5.52%), 동국생명과학(+5.40%) 등의 주가도 5% 이상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 제약지수에서는 5% 이상 상승한 종목이 전무했던 가운데, 오리엔트바이오(-7.08%)이 홀로 5%를 상회하는 낙폭을 기록했다.

출처 : 의약뉴스http://www.newsmp.com)



식약처 “에토미데이트, 사회 상황 반영해 마약류 지정”



마약류 지정작업 마무리 단계...“엄격한 마약류 관리 결과로 봐야”
[의약뉴스] 에토미데이트의 마약류 지정으로 두고 의료계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식약처가 사회적 특서성을 반영한 조치라는 입장을 내놨다.

식약처는 지난 2월 28일, 마취제로 사용하는 향정신성의약품 에토미데이트를 마약류로 지정하는 내용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입법 예고, 지난 10일까지 이에 대한 의견을 받았다.


▲ 식약처는 에토미데이트의 마약류 의약품 지정은 사회적 특수성을 반영한 조치라고 밝혔다.
그러나 의료계에서는 에토미데이트의 마약류 지정이 과도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선진국에서 에토미데이트를 마약으로 지정한 사례가 없을 뿐 아니라, 약물 자체가 주는 쾌감이 낮아 오남용 위험이 낮다는 지적이다.

비록 일부 오남용 사례가 있다고 하나, 이를 마약류로 지정해 관리하려는 것은 침소봉대가 될 수 있다는 것.

직선제산부인과의사회 김재유 회장은 “에토미데이트는 오남용 문제가 없고, 마약류와 멀다고 볼 수 있어 산부인과에서 선호하는 약물”이라며 “에토미데이트를 사용해 사고가 나지 않았지만, 많이 사용한다는 이유로 마약류로 지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의료계에서는 에토미데이트를 마약류로 지정해선 안 된다는 의견을 모아 대한의사협회를 통해 식약처에 전달했다.

그러나 식약처는 에토미데이트의 유해성이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사회 특수성을 고려해 마약류로 지정하게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마약류를 엄격하게 관리하다보니 풍선 효과로 에토미데이트를 오남용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

식약처 관계자는 “조사 결과 에토미데이트의 유해성이 낮았고, 이 사실을 마약류심의위원회에도 전달했다"면서 "하지만 심의위원회는 에토미데이트를 오남용해 문제를 일으키는 사례가 많아지니 마약류로 지정해야 한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정은 우리나라가 엄격하게 마약류 의약품을 관리한 결과로도 봐야 한다”며 “다른 마약류 물질들이 모두 막혀있으니, 위해성이 거의 없는 에토미데이트까지 오남용하는 사례가 발생했고, 이를 막기 위해 마약류 심의위원회가 움직였다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식약처는 법제처에 입법 예고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의 규제 심사를 진행, 이 절차가 마무리되면 에토미데이트의 마약류 지정 작업을 끝낼 예정이다.

출처 : 의약뉴스http://www.newsmp.com)



미⸳중 바이오 전쟁 재점화, K-바이오 반사이익 얻나

美 국가 바이오기술 이니셔티브 법안 상⸳하원 동시 발의, 관세 전쟁 이어 바이오까지 대립
생물보안법 다시 수면위로, 중립적 위치 K-바이오 글로벌 공급망서 강점



[팜뉴스=김태일 기자] 미국이 바이오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입법에 나서며, 미·중 간 바이오산업 패권 경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미국 의회는 지난 9일 ‘국가 바이오기술 이니셔티브 법안(National Biotech Initiative Act)’을 상원과 하원에 동시에 발의했다. 

상원 발의안에는 위원회 의장인 토드 영(Todd Young, 공화당-인디애나) 상원의원과 알렉스 파딜라(Alex Padilla, 민주당-캘리포니아) 상원의원이, 하원 발의안에는 스테파니 바이스(Stephanie Bice, 공화당-오클라호마), 로 칸나(Ro Khanna, 민주당- 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이 참여했으며 상원 및 하원에서 각각 발의된 법안명을 보면 모두 국가 바이오기술 이니셔티브를 위한 권한 부여 법(National Biotechnology Initiative Act)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이번 법안은 바이오기술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격상하고, 중국을 비롯한 전략적 경쟁국에 대한 기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

바이오 육성 위한 컨트롤 타워 구축

법안에는 미국의 바이오기술 육성 촉진을 위한 미국 행정부의 강력한 컨트롤타워 구축해야 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연방 정부의 바이오기술 관련 노력을 이끌고 조정하기 위해 대통령 집무실 내에 국가바이오기술조정국(National Biotechnology Coordination Office), NBCO) 설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가바이오기술조정국 국장은 바이오기술분야 대통령의 수석 자문 역할 겸직한다. 

NBCO는 바이오기술 규제를 간소화하여 잘 알려진 제품에 대한 규제 부담을 완화하고, 명확한 규제 경로를 설명하기 위해 부처 간 계약을 협상하고,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관리예산국(Office of Management and Budget)과 협력하며 5년마다 국가 바이오기술 전략을 발표한다. 또한, 연방 부처 및 기관 전반에 걸쳐 정책 조정을 위해 부처 간 위원회(Interagency

Committee) 설립하고 바이오기술에 관련된 모든 연방 부처 및 기관에 대한 명확한 역할과 책임 부여한다.

이번 법안 발의는 지난 8일 신흥 바이오기술 국가안보위원회(NSCEB)에서 미국 국가 안보를 보호하기 위해 신속한 조치를 촉구하는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보고서는 따르면 위원회(NSCEB)는 바이오기술 도전을 감당하기 위해 미국 혁신의 총력을 기울이고 변혁적인 분야에서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해 의회와 연방정부의 긴급 조치에 대해 권고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미국은 바이오기술 혁신의 글로벌 리더였으나 이제 미국이 중국에 뒤처질 위험에 처했으며 국가 차원에서 바이오기술을 우선시하기 위한 기본원칙으로 대통령실에 국가바이오기술조정국(National Biotechnology Coordination Office)을 설립해 대통령이 임명하는 국장이 바이오기술 경쟁 및 규제에 관한 부처간 조치를 조율하도록 하는 등 6가지 기본원칙과 49가지 권장 사항을 제시했다.

특히, 향후 3년간 조속히 조처하지 않으면 중국에 뒤처질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미국 정부가 향후 5년 동안 최소 150억 달러를 투자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생물보안법 승인 속도 내나

국가 바이오기술 이니셔티브 법안 발의에 따라 지난해 연기됐던 생물보안법도 다시 물 위에 오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발의로 생물보안법의 통과는 물론 더욱 강력한 내용을 포함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생물보안법은 규제 대상을 A, B, C 세 개 그룹으로 ‘우려 바이오기업’을 지정해 구분한다. A그룹에는 유전체 장비제조 및 분석서비스 기업인 BGI, MGI, Complete Genomics와 의약품 CDMO 기업인 우시앱텍, 우시바이오로직스 등 5개 사가 포함된다.

A그룹에 포함된 특정 기업(Certain entities)들은 2032년 1월 1일 이후부터 기존 계약을 포함해 모든 장비 및 서비스 계약이 금지되며 B그룹과 같은 기타 기업(Other entities)들은 우려 바이오기업으로 확인된 날짜에서 5년 이후부터는 기존 계약을 포함해 장비 및 서비스 계약을 할 수 없다.

법안은 단기적으로 중국 기업들과의 강제적인 디커플링(Decoupling, 탈동조화)으로 글로벌 바이오 공급망에 혼란을 야기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미국과 서방 및 우호 국가들의 자국 내 바이오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생물보안법 발의 당시 국내 CDMO 산업이 큰 혜택을 받을것으로 전망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바이넥스, 에스티팜 등은 물론 보령, 유한 등도 CDMO산업에 진출해 새로운 먹거리를 찾을 것으로 전망됐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법안이 향후 상·하원을 모두 통과하게 되면, 미국은 바이오산업 전반에 걸쳐 공급망 재편과 보호주의 정책을 강화하게 된다. 이에 따라 글로벌 생명과학 산업 지형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라면서 “한국은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기술적으로 중립적 입장을 취할 수 있어, 글로벌 공급망 내 유연한 협력국으로서의 강점을 가질 수 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미·중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계기로 상호 간에 100%가 넘는 관세를 부과하며 사실상 무역전쟁 상태다. 미국은 총 145%를 중국산 제품에 부과했고 중국은 125% 보복 관세로 대응하고 있다.

출처 : 팜뉴스https://www.pharmnews.com)




밤에 소변 마려워 자주 깨는 男…‘이 암’ 의심하세요



게티이미지

게티이미지영국의 두 형제가 친구들과의 여행 도중 나눈 농담을 계기로 우연히 검사를 받아봤다가 나란히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다.

최근 영국 매체 더 선(The Sun)은 형제인 키스 파웰(68)과 앨런 파웰(66)의 사연을 소개했다.

동생 앨런은 친구들과의 대화 중 “밤에 화장실 가려고 몇번 씩 일어난다”는 말을 농담처럼 꺼냈다가 불안한 마음이 들어 전립선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전립선암 양성 이었다. 이후 형 키스도 검사를 받았는데, 마찬가지로 전립선암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 모두 초기 단계에서 발견돼 치료가 가능한 상태였다. 수술을 집도한 전문의는 “전립선암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약 2.5배 높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두 형제의 아버지 또한 생전에 전립선 질환을 앓았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전립선 세포에 이상이 생겨, 세포가 죽지 않고 계속 증식하면서 종괴(덩어리)를 형성하는 질환이다. 암은 유전자의 기능이 떨어지거나 이상 활성화되면 발생할 수 있다.

전립선암의 주요 위험 요인은 △가족력 또는 유전적 요인 △고령 △동물성 지방 위주의 식습관 △비만, 당뇨병 △호르몬 변화 △인종(서구권 남성의 발병률이 높은 편)이 꼽힌다.

전립선암은 대체로 증식 속도가 느려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암이 진행되면 다음과 같은 배뇨 관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소변 줄기가 가늘어짐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음
△소변 후에도 남아 있는 듯한 잔뇨감
△야간에 소변을 자주 보는 ‘야간뇨’
△빈뇨 및 요통, 전신 피로 등
소변이나 정액에 혈액이 섞여있음

특히 야간뇨는 자칫 노화나 단순한 생활 습관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전립선 질환의 초기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립선암을 예방하려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다음과 같은 식습관이 도움이 된다

△동물성 지방이 많은 육류 섭취 줄이기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 섭취
△신선한 과일과 채소, 콩류 자주 섭취
△규칙적인 운동과 적정 체중 유지

야간뇨나 배뇨 관련 이상 증상이 느껴진다면 방치하지 말고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초기 발견 시 치료 효과가 높은 전립선암은 정기적인 검진과 관심이 예방의 첫걸음이다.



 잘 먹는 것만큼 잘 배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당신께 보내는 편지>

사진=이병욱 박사 작품

사진=이병욱 박사 작품

암 환자에게는 잘 먹는 것 이상으로 잘 배출해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현대에는 잘 못 먹어서 힘든 사람보다 잘 못 눠서 힘든 사람이 더 많은 것 같기도 합니다. 회진을 할 때 “아이고, 대변 한 번 실컷 누고 싶습니다!”하고 호소하던 분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만큼 배변은 우리의 컨디션을 좌우합니다.

저는 거의 매일 새벽에 일을 보는데 한 번도 그 시간이 힘겨웠던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한 번은 뉴질랜드 집회를 갔을 때 문제가 생겼습니다. 뉴질랜드는 한국과 시차가 약 네 시간 납니다. 때마침 주일 11시 예배를 드리기 위해 자리에 앉았고, 막 예배가 시작됐습니다. 장로님 기도가 끝나고 찬양대가 찬양을 마치고 나면 제가 바로 강단에 올라갈 차례였는데 때마침 몸에서 신호가 왔습니다.

지금 일을 봐야 할지 참았다가 예배가 끝나고 가야 할지 잠시 고민하던 저는 아무래도 안 되겠다 싶어 장로님이 기도하면서 다들 눈을 감고 있는 사이 슬그머니 밖으로 나갔습니다.

제가 잠시 화장실에 가 있는 동안, 다들 당황하고 말았지요. 갑자기 강사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일을 마치고 강단에 올라가 양해를 구하면서 제가 뭐라고 말했는지 아십니까? “지금 화장실에서 큰 것 보고 왔습니다.” 이렇게 솔직히 밝히고 시원한 상태에서 간증을 시작했더니 제 말을 더 재미있게 들으시더군요.

아침마다 화장실부터 가는 습관을 기르세요. 어김없이 내 배설물을 다 내버린다는 심정으로 정신의 대변도 누고 영혼의 대변까지 누십시오. 이를 위해서는 제대로 먹는 것부터 해야 합니다. 제대로 먹어야 제대로 눌 수 있습니다. 잘 눈다는 것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해서도 안 됩니다. 물을 자주 마시고, 유산균 음료를 규칙적으로 마시고, 채소도 챙겨 드셔야 합니다.

대변을 볼 때는 시간을 조절해야 합니다. 오래 앉아 장시간 신문이나 스마트폰을 보면 변비나 치질이 생길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정한 시간에 짧게 보는 습관이 좋습니다. 만약 대변을 볼 때 피가 나오거나 변에 새까만 흔적이 묻어나올 경우 대장 질환일 수 있으므로 꼭 주치의에게 말하십시오.

배출하지 못하는 고통처럼 극심한 고통도 없을 겁니다. 오늘 하루 모두가 시원하시길 바랍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코미팜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일 대비 2.76% 상승한 5,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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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수 금액
1 CMG제약(058820) 2,057,777 0 2,057,777 7,714,769 20,753
2 차바이오텍(085660) 1,699,560 31,735 1,667,825 7,927,220 82,760
3 시너지이노베이션(048870) 491,445 16,400 475,045 2,637,541 10,590
4 성우하이텍(015750) 410,540 0 410,540 3,915,815 20,832
5 코미팜(041960) 400,000 32,900 367,100 2,782,900 14,137
6 중앙첨단소재(051980) 273,854 0 273,854 3,851,853 19,799
7 하나마이크론(067310) 207,703 13,831 193,872 6,066,252 64,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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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이렘(009730) 155,000 0 155,000 1,169,238 1,168
10 테크윙(089030) 148,807 177,110 -28,303 3,204,069 92,117
11 에코프로(086520) 145,279 144,982 297 19,938,361 958,038
12 와이씨(232140) 137,710 2,238 135,472 2,909,523 29,153
13 시노펙스(025320) 137,125 8 137,117 5,199,062 33,482
14 실리콘투(257720) 130,462 14,617 115,845 3,839,610 125,171
15 고영(098460) 108,981 63,427 45,554 6,263,115 82,986
16 레이크머티리얼즈(281740) 103,337 2,200 101,137 3,239,405 41,886
17 블루엠텍(439580) 95,300 0 95,300 281,935 3,575
18 제이앤티씨(204270) 90,372 0 90,372 1,660,715 23,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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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아이센스(099190) 80,024 4,154 75,870 1,137,939 16,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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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실리콘투(257720) 130,462 14,617 115,845 3,839,610 125,171
12 레이크머티리얼즈(281740) 103,337 2,200 101,137 3,239,405 41,886
13 블루엠텍(439580) 95,300 0 95,300 281,935 3,575
14 제이앤티씨(204270) 90,372 0 90,372 1,660,715 23,665
15 젬백스(082270) 90,000 0 90,000 4,007,732 137,064
16 아이센스(099190) 80,024 4,154 75,870 1,137,939 16,955
17 나우IB(293580) 62,700 8,000 54,700 1,720,453 2,190
18 원익홀딩스(030530) 62,590 8,367 54,223 2,421,298 9,685
19 제주반도체(080220) 50,269 1,046 49,223 2,467,259 30,594
20 큐렉소(060280) 48,000 0 48,000 1,655,751 13,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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