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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질병통제예방센터(ECDC) 소장은
gregory16
2021/02/13 18:22 (49.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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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영원한 공존’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웨덴 현지시간으로 12일 AFP, 프랑스24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안드레아 암몬 유럽질병통제예방센터(ECDC) 소장은 스톡홀름에 있는 ECDC 본부에서 AFP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예방백신이 나와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장기간 확산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암몬 소장은 "바이러스가 사라지지 않은 채 인류와 영원히 공존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라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리 곁에 오래도록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사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감염 위험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전문가 사이에서는 백신이 기대만큼 효과적으로 바이러스 전파를 줄이는지 여부를 아직 확실하게 밝혀내지 못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또 현재 접종 중인 백신이 남아프리카 및 브라질발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걱정의 목소리도 나온다.
암몬 소장은 이에 대해 "문제는 변이 바이러스가 백신에 미치는 영향"이라면서 "(백신 효과는) 몇 달 후에야 알 수 있을텐데 그 때까지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하고, 진행 중인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 결과도 기다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암몬 소장은 유럽 전역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감소하고 있지만, 확산 방지를 위한 제재가 반드시 유지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암몬 소장은 "핀란드를 제외한 모든 유럽연합 회원국은 여전히 심각한 팬데믹 상황에 처해있다"며 "모든 사람이 지친 상태지만 우리는 현재 장거리 달리기를 하고 있으며, 얼마 남지 않은 마지막 코스를 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AFP에 따르면 유럽 전역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한 달 전 25만명에서 현재 15만명 수준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백신에 대한 불안 및 물량 부족 사태가 이어지면서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다.
한편 12일 기준 유럽연합 국민 중 최소 1회 이상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3%, 2회 접종을 받은 사람은 전체의 1.4%에 불과하다.
스웨덴 현지시간으로 12일 AFP, 프랑스24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안드레아 암몬 유럽질병통제예방센터(ECDC) 소장은 스톡홀름에 있는 ECDC 본부에서 AFP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예방백신이 나와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장기간 확산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암몬 소장은 "바이러스가 사라지지 않은 채 인류와 영원히 공존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라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리 곁에 오래도록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사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감염 위험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전문가 사이에서는 백신이 기대만큼 효과적으로 바이러스 전파를 줄이는지 여부를 아직 확실하게 밝혀내지 못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또 현재 접종 중인 백신이 남아프리카 및 브라질발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걱정의 목소리도 나온다.
암몬 소장은 이에 대해 "문제는 변이 바이러스가 백신에 미치는 영향"이라면서 "(백신 효과는) 몇 달 후에야 알 수 있을텐데 그 때까지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하고, 진행 중인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 결과도 기다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암몬 소장은 유럽 전역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감소하고 있지만, 확산 방지를 위한 제재가 반드시 유지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암몬 소장은 "핀란드를 제외한 모든 유럽연합 회원국은 여전히 심각한 팬데믹 상황에 처해있다"며 "모든 사람이 지친 상태지만 우리는 현재 장거리 달리기를 하고 있으며, 얼마 남지 않은 마지막 코스를 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AFP에 따르면 유럽 전역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한 달 전 25만명에서 현재 15만명 수준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백신에 대한 불안 및 물량 부족 사태가 이어지면서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다.
한편 12일 기준 유럽연합 국민 중 최소 1회 이상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3%, 2회 접종을 받은 사람은 전체의 1.4%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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