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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10일 오전 11시 도청 신관소회의실에서 김진선 지사와 (주)이앤네트웍스벤처투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조합 결성 조인식’을 갖고 ‘강원바이오·메디컬펀드’를 공식 출범시킨다.

도 주도로 도내 전략산업인 바이오와 의료기기 등 전략산업지원을 위해 첫 결성된

‘강원바이오·메디컬펀드’는 전략산업분야의 중소 벤처기업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글로벌 기업 육성과 외지 유망기업의 도내 유치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도는 펀드조성을 위해 지난 2월 투자조합 결성과 펀드 운영 및 투자기업 유치 등의 업무를

담당할 창업투자회사(업무집행조합원)를 공개 모집,(주)이앤네트웍스벤처투자를 선정했다.

이어 한국벤처투자(주) 24억원, (주)이앤네트웍스벤처투자 20억원, 농협 11억원, 산업은행 10억원,

신한은행 3억원, (주)바이오스마트 2억원 등 모두 100억원 규모의 출자금을 조성했다.

펀드의 총 출자금의 70％ 이상이 지역 업체와 지역으로 이전 할 업체에 투자될 계획이다.

또, 투자로 인한 손실을 대비해 업무집행조합원의 출자금(20억원)에서 우선 충당하도록해

손실위험에 대한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도는 이날 조인식을 마치는 대로 중소기업청에 펀드 등록을 마치고 9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투자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한편 도는 기업들의 자금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 2호 펀드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