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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배장호기자]액면분할후 첫 거래일을 맞은 한글과컴퓨터 주가가 치솟고 있다. 23일 코스닥시장에서 한글과컴퓨터(030520)는 오전 9시 25분 현재 11.83% 오른 1890원을 기록 중이다.

장 개시 20여분만에 거래량이 1000만주를 넘어서는 등 시세가 분출하고 있다. 장중 한때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현재 상한가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한글과컴퓨터는 액면 5000원짜리를 500원으로 하는 액면분할을 하고 지난 9일 이후 거래정지됐다 23일부터 변경상장됐다. 재상장 후 기준가는 직전 종가 1만6900원의 10분의 1인 1600원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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