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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테크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급등하며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3월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06분 현재 일지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29.86%(1405원)오른 6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지테크는 전일 장 마감 이후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54억1625만원으로 전년대비 5645.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284억8571만원으로 174.3% 늘어났으며, 당기순이익은 32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자동차부품 생산사인 일지테크의 이번 호실적은 주요 매출처인 현대자동차의 생산량 증대로 인한 수혜로 풀이되고 있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6284.86억으로 전년대비 174.27% 증가. 영업이익은 354.16억으로 5649.35% 증가. 당기순이익은 323.00억으로 90.94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글로벌 자동차 부품 생산기업인 ㈜일지테크가 지난 12월19일 경주시와 4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날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일지테크와 투자금액 400억원, 고용 창출 30명 등을 골자로 하는 경주4공장 신‧증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구준모 ㈜일지테크 대표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신‧증설은 기초 부품 납품업체 다수가 외동지역에 분포돼 있고 완성 자동차 차체부품 상당 거래처가 울산지역에 집중돼 있어 접근성의 이점이 있고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계획됐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일지테크는 오는 2025년까지 외동2일반산업단지 내 임대공장과 연접부지 총 2만3500㎡를 매입해 전기자동차 부품 등 자동차용 신차 차체 부품 제조 공장을 설립한다.
이는 모화산단 내 지난 2014년 1공장 신설을 시작으로, 2019년 경주2공장 650억원 증설투자, 30명 고용창출을 비롯해 2021년 경주3공장 815억원 국내 복귀투자, 50명 고용창출에 이은 네 번째 투자이다.
동시에 전 공정을 첨단 로봇기술을 적용해 가격과 품질 경쟁력도 갖출 예정이다.
경주시는 투자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공장설립 인‧허가 등의 행정사항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일지테크는 1986년 대구에서 창업해 현재 경산(본사), 경주, 중국 북경에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이다.
특히 1992년 코스닥 상장등록, 1996년 기업부설 기술연구소 설립, 2014년 현대자동차 품질 5스타 인증 획득, 2016년 월드클래스 300선정 등 창사 이래 꾸준한 혁신과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기업이기도 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에 1공장부터 4공장까지 지속적인 투자를 결정해 준 일지테크의 구준모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내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와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를 활용해 미래 성장형 연구환경과 투자‧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리쇼어링(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성공 기업들은 국내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을 우선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투자·이전 보조금과 같은 재정적 지원 뿐만 아니라 고용, 노동규제 등 비재정적 규제를 해소해야 사업유지 및 확장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 화신(010690)은 지난해 중국 창저우에 있는 법인을 청산하고 현재 경북 영천 하이테크파크지구에 신규 공장을 구축 중이다. 누적 투자금액은 총 800억원으로 이중 절반인 400억원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투자보조금으로 마련했다.
창저우법인이 중국 현지에 납품하는 단순 자동차 부품 생산시설에 그쳤다면 영천 공장은 향후 신규 사업을 담당하는 핵심 생산기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국내 사업 확대 가능성을 보고 복귀를 결정한 것이다.
작년 11월19일 정서진 화진 대표는 “국내 완성차 업체의 협력사이다보니 투자 기회가 계속 생기고 있어 국내 복귀를 결정했다”면서 “영천 공장이 완공되면 내년 7월부터 배터리 팩 케이스 생산을 시작하는 등 핵심 기술을 적용해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대표는 다만 “내년 공장 가동 시 인력 수급 어려움이 걱정되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일지테크(019540), 덕우전자(263600)도 사업 확대 기회를 보고 국내 복귀를 결정했다. 양사 모두 중국에서 사업을 운영 중이었으나 코로나19 이후 원재료 수급과 제품의 이동 등 경영 여건이 악화하면서 각각 2021년, 2022년에 경북의 경주와 김천으로 사업장을 이전했다.
덕우전자 관계자는 “부지나 인건비가 비교적 저렴한 동남아가 아닌 국내 이전을 선택한 이유는 국내 인력들의 기술력 때문”이라며 “국내와 중국에 이원화됐던 전장사업부를 하나로 합치면서 사업 확장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국내에 복귀한 아주스틸(139990)은 정부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으로 인건비 문제를 해결한 사례다. 아주스틸은 필리핀에 위치한 건축용 내장재 생산 공장을 철수하고 618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경북 김천산업단지에 6만6000㎡(약 2만평) 규모의 공장을 마련했다. 작년말 1000억원을 추가 투자해 1공장 증설 및 2공장 착공에 돌입했다. 필리핀 공장보다 국내에서 생산성이 향상되면서 사업장 확대 필요성이 커진 것이다.
이영세 아주스틸 경영전략부문장은 “국내 토지매입비, 건설비 등 시설투자비는 필리핀보다 2배, 인건비는 3~4배 높다”면서도 “유턴기업제도를 활용해 투자보조금을 30% 지원받았고 이외에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 등의 혜택을 누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에서 사업하기 힘든 이유로 안전, 환경 등의 규제가 지적되는데 스마트공장을 통한 자동화로 일부 해결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익명을 요구한 한 중견기업 임원은 “국내 복귀 시 가장 큰 도움을 받는 건 투자보조금 등 사업장 이전을 위한 자금 지원이지만 국내 복귀를 결정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건 사업의 유지 또는 확장 가능성”이라며 “특히 해외사업 악화로 인한 손실을 줄이고자 국내 복귀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적극행정을 통한 행정절차 간소화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자동차 차체 부품(REINF SIDE COMPL, Dash Compl 등 각종 Pannel류) 제조 및 판매 업체. 현대자동차 1차 부품 협력 업체. 최대주주는 구준모 외(46.41%).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291.45억으로 전년대비 17.00% 증가. 영업이익은 6.16억으로 52.61억 적자에서 흑ㅈ다전환. 당기순이익은 90.94억 적자로 6.08억 적자에서 적자폭 확대.
1998년 10월22일 264원에서 바닥을 찍은 후 2014년 8월19일 15300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조정에 들어간 모습에서 2020년 3월23일 1290원에서 마무리한 이후 2021년 6월22일 630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2022년 9월28일 2080원에서 저점을 찍은 모습입니다. 이후 작년 8월16일 574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12월27일 3525원에서 저점을 찍은 후 올 3월8일 611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리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집니다.
손절점은 4495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468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515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567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