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풀

위와 같은 종목들의 행태는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작전세력이 개입하여 주가의 하락을 막아보자는 순수한 의도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사실은 비싼가격에 매집해 놓은 세력들이 향후 단기적으로 장을 비관적으로 볼때 매집해 놓은 물량의 처분용으로 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상당한 주의를 요합니다. 특히 거의 단말기 앞에 앉아서 9시 - 3시 까지 장을 주시하고 있는 개미들은 당하기 십상이죠. 오늘 이런 종목이 꽤 되는것 같은데... 세력들이 장을 비관적으로 봄이 아닌지 두렵습니다. 그들은 정보와 감각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니 말입니다. 이미 주식투자에 빠진 투자가들은 시장을 떠나기 힘들며, 결국 장기 참여자가 되어버리는게 현실입니다. 주가라는 것은 시장의 수급, 재료에 따라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것이 정상이며, 이보다 과다한 폭락시 매수, 과다한 상승시 매도로 대응하는 것이 어차피 발을 들인 주식시장에서의 장기적으로 안전한 투자방법이라 할수 있습니다. 물론 여유자금으로 투자를 해야겠지요. 전 투자 15년간 두번의 깡통을 차봤습니다. 두번모두 한시적인 자금으로 외줄타기를 하다가 그만... 이 평범한 진리를 왜 몰랐을까요. 아니, 알았는데 왜 실천을 안했을까요. 그래도 아직 살아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