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영역
BMW 그룹이 지난해 한국 협력업체로부터 구매한 부품 금액이 6조5000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한 해 BMW 그룹 코리아가 한국에서 올린 매출을 웃도는 규모다.
4월15일 BMW 그룹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BMW 그룹은 한국 협력업체로부터 45억유로(약 6조5350억원) 규모의 부품을 사들였다. 전년 대비 25% 늘었다.
BMW 그룹이 한국에서 낸 매출(6조1066억원)을 4000억원가량 넘긴 셈이기도 하다.
그간 BMW 그룹은 한국 협력업체로부터 점차 많은 양의 부품을 수급해 왔다. 지난 2010년 7119억원 수준이던 구매 금액은 지난 2014년 처음으로 1조원을 넘겼다. 이어 2022년 4조원 이상으로 대폭 확대한 데 이어, 지난해 6조원을 돌파했다.
BMW 그룹이 지난 2010~2023년 국내 협력업체로부터 구매한 부품 규모는 누적 30조7800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BMW 그룹은 삼성SDI(006400),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해 LG그룹,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 세방전지(004490) 등 30여개의 한국 기업과 협력 중이다.
BMW 그룹은 이들로부터 전기차 배터리 ,디스플레이 등 첨단 부품을 비롯한 다양한 부품을 사들이며 판매에서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BMW 그룹은 한국 경제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동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향후 BMW 그룹과 BMW 그룹 코리아는 다양한 투자 활동을전개해 외국계 기업이 한국 사회에 기여하는 ‘선순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올해는 차징 넥스트(Charging NEXT)’ 프로젝트를 통해 전기차 충전기를 총 2100기까지 늘리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대표는 “한국 기업의 첨단 기술력이 담긴 부품을 BMW 모델에 탑재해 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BMW 그룹 코리아는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가교 역할을 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AGM은 차량의 공회전 제한장치(Idle Stop & Go·차가 멈추면 엔진을 자동 정지시키는 시스템) 시스템에 필수적인 배터리로 하이브리드 차와 전기차에 탑재된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AGM의 판매 단가는 기존 내연 기관차 축전지의 2배 수준이며 이익률은 약 1.5배로 추정된다"며 "차량용 전지 내 AGM 비중은 빠르게 증가해 지난해 기준 매출의 21%인 약 35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 올해 100만대 증설과 해외에서의 AGM 수요 증가에 대응한 영업력 강화를 통해 완성차향(OE)대 에프터마켓(AS) 비율은 2026년까지 4대 6까지 전환될 전망"이라며 "OE 대비 AS의 마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 향후 수익성은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DS투자증권은 올해 세방전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조9000억원과 1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7%, 2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매출 증가의 원인으로는 AGM 매출확대, 해외법인 판매 확대, 자회사의 배터리 모듈 관련 매출 발생 등"이라며 "AGM 내 AS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원재료 가격 안정으로 인한 수익성 중심 운영이 가능하여 영업이익과 마진율은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가수익비율(PER) 6배, 자기자본이익률(ROE) 10% 및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로 투자 매력도 높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세방전지가 2차전지 모듈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다. 지난 12월20일 주가는 전날보다 6.93%(4000원) 상승한 6만1700원에 마감했다.세방전지가 관심을 받은 것은 차량용 매출액이 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세방전지의 지난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800억원과 81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11%와 37% 늘어난 수치다. 산업용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가량 줄었음에도 실적이 개선된 것은 차량용 매출액이 늘어난 효과가 컸다. 차량용 판매 수량은 2% 늘었지만 판매 단가가 13% 상승해 관련 매출액은 15% 증가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납축전지 내 고성능 AGM(Absorbent Glass Mat)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데, AGM 전지는 일반 MF전지에 비해 가격대가 2배 높지만, 수명이 2배 이상 길고 성능도 우수해 완성차업체들로부터 채택이 늘어나고 있다”며 “전기차 내에서도 저출력용으로 축전지가 필요한 가운데, 전자장치사용이 많아 고성능 AGM의 수요가 많은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세방전지는 현재 400만개의 AGM 생산능력을 보유 중인데, 100만개 증설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자회사인 세방리튬배터리의 매출액도 전년 3분기 누적 231억원에서 올해 3분기 누적 1131억원으로 증가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세방리튬배터리는 현재 배터리셀 업체(주로 삼성SDI)로부터 셀을 공급받아 BMS, 냉각장치 등을 추가한 후 광주공장에서 배터리모듈(BMA)로 조립해 유럽 상용차로 납품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세방전지의 주가도 매력적이라는 의견이다.송 연구원은 “부채비율 40%와 1900억원 이상의 순현금을 고려하면 재무구조가 우량하다”며 “기대배당수익률이 1%로 낮다는 점은 아쉽지만 성장 잠재력의 강화를 감안할 때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말했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6868.20억으로 전년대비 14.50% 증가. 영업이익은 1316.34억으로 62.33% 증가. 당기순이익은 1193.44억으로 179.64% 증가.
세방그룹 계열사로 로케트 배터리 브랜드를 보유한 각종 축전지 제조/판매업체. 주요제품으로는 차량용, 산업용, 이륜용(오토바이용) 축전지 등. 특히, 차량용 축전지 매출 비중이높음. 최대주주는 세방 외(40.67%), 주요주주는 GS Yuasa International(16.00%), 국민연금공단(5.31%).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4731.43억으로 전년대비 8.96% 증가. 영업이익은 810.90억으로 18.67% 감소. 당기순이익은 426.78억으로 49.93% 감소.
1992년 1월16일 797원에서 바닥을 찍은 후 2021년 1월28일 146500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밀렸으나 2022년 10월13일 34550원에서 저점을 찍은 모습입니다. 이후 크고 작은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집니다.
손절점은 8990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936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 목표가는 1차로 1030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1135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