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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1시 39분 뉴스에 의하면, 

중국 사강, 8월 말~9월 초에 도착하는 한국向 철근 오퍼가격을  전월 톤 당 475달러 대비 20달러 상승한 톤 당 495달러(CFR, 10mm)로 5일 제시. 예상 수입원가는 톤 당 60만원 선이며, 2개월 연속 40달러 인상. 

역시 오늘 아침 뉴스에 의하면, 현대제철이 느닷없이 3분기 철근 기준가격을 2분기보다 톤 당 2만원 인하한 61만 5천원을 발표하고, 동국제강도 기준가격을 톤당 62만원으로 발표하자, 톤 당 65만원까지 호가하던 국내 철근 유통시장에서 일시에 톤 당 63만원 내외로 유통가격이 내려가고 거래가 끊기는 등 혼선을 빚고 있다고 한다. 

한편, 중국산 철근 유통가격은, 국내산과는 달리 톤 당 59만 5천원에서 60만원을 견조하게 지키고 있다고... 

다른 제강사도 기준가격 인하에 동참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당황스러운 입장이 되었는데, 업계에서는 제강사가 수익 보전을 위해 철 스크랩 가격을 낮출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그러나, 6월 말 철근 재고가 12만톤 대로 역대 최저 수준으로 7월에도 국내 철근 공급란이 지속되고 있고, 수입 철근 계약 물량도 많지 않아서 가격이 더 이상 떨어지지 않거나, 다시 반등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는 게 유통업계 관계자의  견해. 

이상입니다. <택배맨>TV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