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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 상실 헌재 재판관 용납 못해" 서울‧부산‧인천 전국 수십 만명 尹탄핵 반대 외쳐
gregory16
2025/02/02 21:07 (49.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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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여의도·서초동·강남역에서 탄핵 반대 시위'부정선거·헌법재판관 정치 편향성' 등 집중 조명
  • ▲ 윤석열 대통령 석방을 촉구하는 광화문 국민대회가 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설 연휴가 끝나고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일을 앞두고 광화문 광장에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전국에서 대거 몰렸다. 같은 시각 전국 각지에서 윤 대통령 탄핵반대 촉구 집회가 동시에 진행됐다. ⓒ정상윤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석방을 촉구하는 광화문 국민대회가 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설 연휴가 끝나고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일을 앞두고 광화문 광장에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전국에서 대거 몰렸다. 같은 시각 전국 각지에서 윤 대통령 탄핵반대 촉구 집회가 동시에 진행됐다. ⓒ정상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기소된 후 맞은 첫 주말인 1일 서울과 부산을 포함한 인천, 대전 등 전국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다.

    이날 서울에서는 광화문과 여의도·서초동·강남역 등 4곳에서 탄핵 반대 집회가 개최됐다. 광화문 현장에는 탄핵 반대측에 경찰 비공식 추산 3만8000명이 모여, 찬성측 추산 인원인 6000명과 비교해 6.3배 많은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

  •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인근에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대표 신혜식 씨 등이 주축이 된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주최의 탄핵 반대 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 참가 인원은 주최 측 추산 300만 명, 경찰의 이날 오후 5시20분 기준 비공식 추산으로는 3만8000명이 모였다.

    이들은 광화문역에서부터 시청역까지 약 1km 거리를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메웠고 윤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한다는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탄핵무효", "이재명 구속" 등이 쓰인 손팻말을 흔들기도 했다.

    이날 집회에선 윤 대통령 측의 주장인 '부정선거론'에 대한 발언이 집중적으로 조명됐다. 또 윤 대통령 탄핵을 심판하는 헌법재판소 문형배·이미선·정계선 재판관들에 대한 정치적 편향성 비판도 제기됐다.

    집회 연단에 오른 배인규 신남성연대 대표는 "우리는 자유를 수호하는 윤석열 자유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모였다"라고 했다. 이어 "문형배(헌재소장 권한대행)는 자신의 입으로 직접 '나는 우리법연구회에서도 가장 왼쪽에 있다'고 말했는데 이런 사람이 어떻게 권한대행을 하는가"라며 "언제부터 우리법연구회 판사들이 헌법을 뒤흔들었나"라고 비판하기도 헀다.

    개신교계 단체인 '세이브코리아'는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윤 대통령 탄핵 기각을 촉구하는 기도 '국가비상기도회'를 열었다. 세이브코리아는 이날 서울 외에도 부산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동시에 기도회를 열었다.

    특히 오후 2시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세이브코리아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는 주최 측 기준 5만명, 경찰 비공식 추산 1만3000여명이 모여 '부정선거, 가짜국회', '공정한 재판을 보장하라'는 손팻말과 태극기를 들고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당초 오후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던 집회는 이날 늦은 오후까지 계속 이어지기도 했다.

    한국사 일타강사로 알려진 전한길 강사는 이날 집회 연단에 올라 "문형배, 이미선, 정계선, 마은혁 같은 불의한 재판관들이 공정성을 상실한 채 헌재 재판을 좌우하는 현실은 국민이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전 강사는 "문형배는 이재명 대표와의 친분이 깊고, 과거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김제동, 김어준 등 좌편향적 인사들을 팔로우해왔다. 하지만 문제가 불거지자 계정을 삭제했다. 이것은 법적으로도 증거인멸과 다름없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어 "우리법연구회는 단순한 독서 모임이 아니라 사법부 권력 장악을 목표로 하는 사조직이다. 이러한 인물이 과연 공정한 재판을 할 수 있겠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 ⓒ정상윤 기자
    ▲ ⓒ정상윤 기자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총괄대표로 있는 '부정선거방지대'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함께 이날 오후 2시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보수단체 '자유대한호국단'도 같은 시각 강남역 앞에서 윤 대통령의 석방과 공소기각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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