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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등 6개 종목, MSCI 한국 지수 편입
gregory16
2021/11/15 06:18 (49.1.***.59)
댓글 0개 조회 8,059 추천 0 반대 0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에 크래프톤·엘앤에프·F&F·카카오게임즈·일진머티리얼즈·에스디바이오센서가 새로 담긴다. MSCI 지수는 미국 MSCI사가 작성해 발표하며 글로벌 펀드들의 투자 지침 역할을 하는 지수다.

MSCI는 12일 한국 스탠더드 지수에 이들 6개 종목을 신규 편입한다고 밝혔다. 반면 대우조선해양·휠라홀딩스·신세계 등 3개 종목은 제외하기로 했다. 변경일은 다음 달 1일이다. MSCI 지수를 기본으로 삼아 수익률을 올리는 펀드들은 이달 말 종목 교체에 나설 전망이다.

MSCI는 1년에 네 차례(2·5·8·11월) 시가총액·유동시총(대주주 지분을 뺀 주식으로 산정하는 시총)·유동비율(1년 내 현금화 가능한 유동자산을 1년 내 갚아야 하는 유동부채로 나눈 비율) 등을 고려해 지수 구성 종목을 바꾼다. 지수에 편입된 종목들로 글로벌 패시브 펀드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MSCI 지수를 참조하는 자금 규모는 전 세계적으로 12조달러(약 1경4200조원)에 달하고 이 가운데 MSCI 신흥국(EM)지수와 한국지수의 추종 자금은 각각 2조달러·2400억달러 정도다. 유진투자증권은 “지수 편입에 따른 패시브 펀드의 해당 종목 매입 규모가 크래프톤의 경우 7475억원·엘앤에프 3271억원·F&F 2260억원·카카오게임즈 1913억원 등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일 평균 거래대금 대비 패시브 펀드의 매수 수요가 가장 클 종목은 F&F로, 거래대금 대비 자금 유입 규모 비율을 623%로 예상한다”며 “MSCI 신흥국 지수 내 한국 증시 비중은 현재 12.0%에서 12.1%로 0.1%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

지수 내 종목 비중도 변화된다. 유진투자증권은 두산중공업·카카오뱅크·SK바이오사이언스·하이브 등은 유동비율과 주식 수 변경 등으로 지수 내 비중이 커지는 반면 카카오는 비중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 스몰캡 지수에는 한국비엔씨·넥스트사이언스·피엔티 등 12개 종목이 신규 편입된다. 유진투자증권은 “2020년 이후 스몰캡 지수 신규 편입 종목은 발표일부터 편입일까지 시장 대비 평균 4.3%의 초과 수익을 냈다”고 말했다. 신규 편입 종목 중 유동시총 3000억원이 넘는 상위 종목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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