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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 출시 연기 몰랐던 KT “협력사 맞아?”
지스트
2010/07/19 09:35 (118.3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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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200

 

 

아이폰4 출시 연기 몰랐던 KT “협력사 맞아?”
뉴스핌 l 2010-07-19 09:33:24
   [뉴스핌=강필성 기자] 아이폰4 출시가 연기되면서 KT(030200)에 비상에 걸렸다. 지는 16일(현지시각)에 가진 애플의 기자간담회에서 아이폰4 한국 출시 연기가 구체적으로 언급됐기 때문이다.

당시 스티브잡스 애플 CEO는 “30일 아이폰4를 전세계 17개 국가에 발매할 예정”이라며 “다만 한국은 정부의 허가문제로 생략됐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아이폰4 출시를 기대하던 사람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줄 예정이다. 당초 KT는 아이폰4를 7월 중 출시한다고 공공연히 밝혀왔고, 실제 이를 위한 아이폰3GS 16GB·32GB 등의 단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해왔다. 아이폰4 출시를 위한 단말기 약정승계 정책도 이미 발표된 상황.

결과적으로 아이폰4 출시 연기가 KT도 아닌 애플의 미국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면서 KT의 신뢰도에도 적잖은 타격을 줄 전망이다.

가장 큰 문제는 KT조차 이같은 상황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KT는 불과 16일까지만 하더라도 7월 중에는 출시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지난 18일 KT 측은 이와 관련 “형식승인을 준비하는 시간이 좀 더 길어지고 있기 때문에 1~2개월 내에 아이폰4를 출시하게 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정작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애플이 한국 정부에 인증을 신청한 바 없다”고 반박하면서 아이폰4 출시 연기와 그 배경에 대해 추측이 무성한 상황이다.

KT는 현재까지 아이폰4 출시 지연에 대해 구체적인 원인을 밝히지 않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제대로 된 협력관계라면 단말기 출시 연기와 그 이유에 대해 적절하게 설명하고 상호 협의가 이뤄져야 한다”며 “KT가 애플에 얼마나 끌려 다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KT가 사전에 출시 연기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협력사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공표하는 것은 극히 드문 사례라는 평가다.

한편, KT의 아이폰4 출시 지연에 따른 피해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현재 아이폰3GS 16GB와 32GB는 모두 단종된 상태로 일부 재고를 제외하면 시중에서 구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따라 경쟁사의 갤럭시S의 대항마 부재로 인한 대기수요자 감소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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