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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눈물" 김진만PD가 아마존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김진만 PD는 아마존에서 촬영 당시 생긴 각종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아마존의 눈물>은 250일간 아마존에서 머물면서 아마존 원시부족의 삶과 인간의 욕심으로 망가져가는 아마존의 실태를 조명한 다큐멘터리로,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날 김진만 PD는 나체로 사는 조에족에 대해 “처음 봤을 때는 눈둘 곳을 모르겠더라.”며 “특히 우리가 밥 먹을 때 그들이 우리를 구경하는데 눈을 들면 하반신 쪽이 보였다. 그런데 며칠이 지나니까 너무 자연스럽더라.”고 회상했다.
송인혁 촬영감독 역시 “샤워를 하면 조에족 열 댓 명이 와서 보고 있다.”며 “2~3일 지나니까 누가 와서 안 봐주나 했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마존의 눈물> 제작진은 아마존 촬영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과 원시 부족들의 문화를 소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현철PD가 MBC 방현주 아나운서의 남편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시사서울] 다큐멘터리 부분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했던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 제작진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현철 PD와 김진만PD, 송인혁 촬영감독 등 제작진들은 2월 1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촬영도중 겪었던 여러가지 비하인드 스토리를 거침없이 공개했다.
이날 제작진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언제냐는 질문에 미접촉부족인 조에족과 함께한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또 김진만PD는 “조에족의 조인성 닮은꼴 모닌은 정말 대단한 사람”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모닌 옆에 있으면 기에 눌릴 수 밖에 없다. 사냥하는 모습과 활을 만드는 모습이 경이로울 정도로 멋있고 마치 대스타를 보는 듯 아우라가 느껴졌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그는 “모닌이 어깨에 손을 올리자 떨리더라”며 “하지만 모닌은 나쁜남자 스타일로 부인들에게 일렬로 맞춰오라고 명령을 하는 등, 권위적이었다. 치명적 매력의 아마존 옴므파탈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아마존의 눈물’속 등장한 모닌은 아내에게 커플 뽀뚜루를 선물하는 등 다정한 모습도 보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