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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워런트증권(ELW) 거래시장이 개설된 이래 처음으로 주문실수사례가 발생
가을소나기
2005/12/13 16:56 (210.2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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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워런트증권(ELW) 거래시장이 개설된 이래 처음으로 주문실수사례가 발생했다. 2600원에 거래되던 워런트 가격이 순간의 주문 실수로 60원까지 폭락했다가 2분만에 제자리로 돌아왔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시가 2600원에 거래되던 굿모닝5231국민은행콜이 이날 낮 12시50분 께 미래에셋증권 창구를 통해 주당 60원 가격에 5만주 가량 매도 주문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종목은 최초 상장 이래 어제까지 누적 거래량이 8만4000주에 불과할만큼 거래가 많지 않은 편이다.

이번 주문실수로 실제 매매거래가 성사된 물량은 2만4000주 정도. 이 물량을 모두 매수한 거래자는 현재가 기준 수익률이 무려 4,183%에 달할것으로 추정된다.

코스닥기업 플래닛82가 10월 이후 연일 상한가를 치며 2달여만에 3000%라는 경이적 수익율을 기록했던 것도 이 종목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셈이다. 이번 ELW 종목 거래에서는 불과 1~2분 사이에 4000%가 넘는 수익률을 거뒀다.

주문 실수를 일으킨 장본인에 대해서는 증시의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굿모닝국민은행콜의 거래량에 비추어 이만한 매도 주문을 낼 수 있는 주체는 증권사밖에 없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와 관련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아직까지 주문실수에 의한 것인지 의도적인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며 "동일 증권사 지점에서 매도 매수 주문이 나오긴 했지만 주문계좌가 동일하지 않아 의도적으로 수익을 몰아줬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증권사 한 직원은 "ELW는 상하한가와 같은 가격변동 제한폭없이 무한정 주문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사소한 실수라도 엄청난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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