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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일 차익거래 얼마나?(머니투데이 펌)
마포샘
2005/12/08 11:01 (210.22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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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선물옵션만기일을 맞아 만기 당일 청산될 차익거래 매물이 얼마나 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4일 연속 프로그램 매물이 꾸준히 출회되면서 매물 부담을 상당 부분 줄인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수급 상황을 고려할 때 잔여 매물로 인한 시장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주요 증권사들은 만기일 출회될 수 있는 차익거래 매물을 대략 3000억~4000억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매수차익거래잔고가 이틀 연속 감소한 반면 매도차익거래잔고는 증가세를 보이면서 순매수차익거래잔고는 2500억원대로 감소한 상태다. 지난 7일 기준 매수차익거래잔고는 1조2118억원, 매도차익거래잔고는 960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출회될 매물은 12월물 선물이 3월물로 이월되는 '롤오버' 물량이 얼마나 될 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은 선물가격의 상대적 고평가 현상이 3월물로의 이어지면서 12월물과 3월물의 가격차인 스프레드 가격이 롤오버 충족 요건인 -0.2p를 충족시킬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날 차익거래 매물 부담을 최대 3700억원 수준으로 추산했다.

천대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3월물 가격의 상대적 고평가 현상을 고려하면 롤오버 가능성이 커 매물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재 시장 분위기로 볼 때 매물이 추정치를 훨씬 밑돌 것으로 예상되고 프로그램이 매수 우위를 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오전 10시 30분 현재 스프레드 가격은 -1.90p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22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차익거래는 253억원의 순매도를, 비차익거래는 27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한국투자증권은 2002년 12월~2005년 9월 총 12번의 동시만기일 데이터 분석 결과 이번 만기일 출회될 수 있는 물량이 최대 4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강성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러나 "최근 스프레드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어 오늘 마감 무렵에는 더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실제 출회 가능한 물량은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이날 차익거래 청산 가능 물량을 3000억원 전후로 예상했다. 대우증권은 최대 4000억원 정도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될 가능이 있지만 현물 저가 매수세가 강해 원만한 소화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굿모닝신한증권은 차익거래 매물 규모를 2000억원대로 낮춰 잡았다. 차익거래에서 앞서 3일간 2600억원 정도의 매도 우위를 보인 데 이어 전날 추가로 240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잠재 매물이 크게 줄었다는 것. 이로 인해 순차익거래잔고가 2000억원대로 급감한 데다 매수잔고의 청산과 더불어 롤오버 시도가 함께 증가할 것이란 관측에 따른 것이다.

김준호 현대증권 연구원도 "최근 스프레드 가격이 점진적인 강세 추이를 유지하고 있다"며 "일평균 수준인 -2.0p 이상으로 형성되는 과정에서 상당 부분의 차익잔고 물량에 대한 롤오버가 순조롭게 진행된 것을 감안하면 이날도 만기에 따른 시장 충격은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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