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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운용전문가 육성 시급"
민들레처럼
2005/10/25 20:00 (210.22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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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투자의 흐름이 자국에서 벗어나 급속도로 글로벌화돼 가고 있는 것과 달리 우리나라의 글로벌 투자 수준은 이제 갓 걸음마를 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내 자산운용사들도 글로벌 투자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글로벌 자산운용 전문가를 양성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박광철 금융감독원 자산운용감독국장은 한국금융연수원(원장 강형문)과 한국금융교육연구원(회장 박철)이 25일 공동으로 개최하고 이데일리가 협찬한 `글로벌 자산운용전문가 양성방안` 세미나에서 "올해 8월말 현재 국내 자산운용사의 해외투자자산은 6조3000억원으로 간접투자자산의 2.9%이며 직접투자비중은 1.4%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의 자국내 투자의 선호현상(Home Bias)은 크게 완화돼 있고 이로 인해 글로벌 투자펀드의 규모는 급증세를 나타내고 있다.
영국의 해외 포트폴리오 투자규모는 이미 국내 시장규모의 50%에 육박하고 있고 독일도 30%를 웃도는 수준이다. 일본 역시 2000년 이후 빠르게 확대되면서 20%에 근접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글로벌 주식뮤추얼펀드 규모는 불과 3~4년 동안 두배 가량 확대된 것으로 추정되며 2010년 경에는 현재의 두배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조이스 천 야누스캐피탈그룹 도쿄지점 매니저는 "시장진입의 규제완화와 IT발달로 국제 시장간 실시간 정보교류가 가능해졌다"며 "이로 인해 글로벌 투자가 급속히 증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투자다양화와 분산투자를 위한 글로벌 투자 수요가 증가하면서 포트폴리오매니저의 글로벌화가 시급하다"며 "대형 국제 자산운용사들은 특정지역에 대한 리서치보다 글로벌 리서치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듯이 지역전문가 중심의 자산운용사 구조를 글로벌 전문가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감독원 박 국장도 "수탁고 증가에 따라 투자대상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어 해외투자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글로벌 자산운용 전문가 육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박 국장은 "글로벌 투자를 위해서는 투자대상 시장에 대한 분석역, 운용역 등 전문가를 별도로 채용해야 하지만 운용사 재무구조나 투자규모로 볼 때 비용대비 효과가 낮아 채용을 기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운용사의 해외투자펀드의 경우 과거부터 투자지역에 정통한 운용사 또는 자문사에 위탁해 투자하는 관행을 갖고 있다"며 "이는 국내 운용사의 경쟁력 부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금융연수원은 정부의 동북아 금융허브 구축 정책을 계기로 내년 3월 글로벌 포트폴리오매니저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
박광철 금융감독원 자산운용감독국장은 한국금융연수원(원장 강형문)과 한국금융교육연구원(회장 박철)이 25일 공동으로 개최하고 이데일리가 협찬한 `글로벌 자산운용전문가 양성방안` 세미나에서 "올해 8월말 현재 국내 자산운용사의 해외투자자산은 6조3000억원으로 간접투자자산의 2.9%이며 직접투자비중은 1.4%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의 자국내 투자의 선호현상(Home Bias)은 크게 완화돼 있고 이로 인해 글로벌 투자펀드의 규모는 급증세를 나타내고 있다.
영국의 해외 포트폴리오 투자규모는 이미 국내 시장규모의 50%에 육박하고 있고 독일도 30%를 웃도는 수준이다. 일본 역시 2000년 이후 빠르게 확대되면서 20%에 근접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글로벌 주식뮤추얼펀드 규모는 불과 3~4년 동안 두배 가량 확대된 것으로 추정되며 2010년 경에는 현재의 두배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조이스 천 야누스캐피탈그룹 도쿄지점 매니저는 "시장진입의 규제완화와 IT발달로 국제 시장간 실시간 정보교류가 가능해졌다"며 "이로 인해 글로벌 투자가 급속히 증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투자다양화와 분산투자를 위한 글로벌 투자 수요가 증가하면서 포트폴리오매니저의 글로벌화가 시급하다"며 "대형 국제 자산운용사들은 특정지역에 대한 리서치보다 글로벌 리서치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듯이 지역전문가 중심의 자산운용사 구조를 글로벌 전문가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감독원 박 국장도 "수탁고 증가에 따라 투자대상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어 해외투자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글로벌 자산운용 전문가 육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박 국장은 "글로벌 투자를 위해서는 투자대상 시장에 대한 분석역, 운용역 등 전문가를 별도로 채용해야 하지만 운용사 재무구조나 투자규모로 볼 때 비용대비 효과가 낮아 채용을 기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운용사의 해외투자펀드의 경우 과거부터 투자지역에 정통한 운용사 또는 자문사에 위탁해 투자하는 관행을 갖고 있다"며 "이는 국내 운용사의 경쟁력 부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금융연수원은 정부의 동북아 금융허브 구축 정책을 계기로 내년 3월 글로벌 포트폴리오매니저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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