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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널 장시작전 매수한 기관 닥대그팍
육박전백병전
2005/07/18 22:13 (220.79.***.199)
댓글 1개 조회 206 추천 2 반대 0

소버린,뭘 남겼나
[YTN] 2005-07-18 18:55 
 [앵커멘트] SK 경영권 개입을 추진하다 실패한 소버린 자산운용이 지분 전량을 매각하고 결국 SK에서 철수했습니다.

2년여 동안 시세 차익 8천억원을 챙겼는데, 우리의 금융 감독체계와 재벌의 지배구조가 얼마나 허술한 지를 돌아보게 합니다.

박홍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줄곧 SK의 지배구조 개선을 외쳐온 소버린 자산운용이 가지고 있던 SK주식을 모두 팔았습니다.

SK 주식의 14.8%, 1902만주가 거래됐으며 매각 가격은 4만 9천원선입니다.

한 주당 9천 2백원 정도에 사들인 점을 감안하면 시세 차익만 7천6백억원. 여기에다 배당금까지 합하면 2년여 만에 8천억원 넘는 돈을 벌었습니다.

반면 SK의 주가는 하루동안 5% 이상 추락했습니다.

지분매각과 관련해 소버린은 'SK가 실질적인 개혁 없이 취약한 기업지배구조의 관행을 계속 유지하고 있어 여기에 실망해서 투자를 철수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SK 측은 투기자본의 행태를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라며 소버린 측을 비난했습니다.

[녹취:SK 관계자] "자본의 이득만 취하는 행태를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소버린이 SK의 주식을 대량 매집해 주식을 띄운 뒤 되팔아 거액의 시세차익을 남긴 점은 잘못이지만 그렇게 하도록 놔둔 감독 체계가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이정원, 투기자본 감시센터 운영위원장] "특정 주식을 대량 매집하는 과정에 감독당국이 몰랐을 리 없고 5%룰에만 의존해서 자신들이 할일을 다 했다는 것은 감독당국이 할일을 제대로 못한 것입니다." 분식회계 등 잘못된 경영으로 사주가 구속되는 등 빌미를 제공한 SK도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결국 SK와 소버린의 경영권 분쟁은 외국인 투자와 관련한 국내 법규의 문제점과 재벌의 허술한 지배구조를 되돌아 보게 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입니다.

YTN 박홍구입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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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육박전백병전 07.18 22:13 ()
줄기주 가지주 바이오주 개거품 여기저기 떨고 또난리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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