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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텍코리아(251970)가 강세를 보인다. 인디브랜드 중심 K-뷰티 트렌드 수혜 전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3월2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37분 현재 펌텍코리아는 전 거래일보다 5.77%(2650원) 오른 4만 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만 11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펌텍코리아의 매출액을 전년 대비 12.2% 증가한 3786억원, 영업이익은 17.1% 증가한 567억원으로 추정했다.
성 연구원은 “펌텍코리아는 K-뷰티 산업의 트렌드 변화의 수혜를 입고 있다”며 “SNS 및 영상 플랫폼의 영향력이 확대됨에 다양한 인디브랜드들이 등장하였으며 수출 국가 또한 다변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디브랜드는 생산과 유통을 외주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펌텍코리아의 수혜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펌텍코리아아는 다양한 제품 및 고객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며 “2024년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펌프 및 용기류 41%, 튜브류 23%, 콤팩트류 16%, 스틱류 14% 등으로, 고객별로는 인디브랜드 59%, 국내 대형사 13%, 일본 외 해외고객사 23%, 일본 4% 등으로 다변화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펌텍코리아는 5000 벌의 자체모델금형를 보유하고 있다”며 “자체모델금형으로 제작한 모델은 용기 IP가 펌텍코리아에 귀속되기 때문에 다양한 고객사에 판매 가능하다”고 했다. 성 연구원은 “연초부터 양호한 수주 흐름이 지속되고 있으며, 7~8월 4공장 준공 및 가동이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메리츠증권은 2월13일 펌텍코리아에 대해 K-뷰티의 글로벌 모멘텀에 따른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종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며 "이는 국내 최대 화장품 용기 업체로서 K-뷰티 글로벌의 모멘텀과 수출 증가율이 그대로 투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신규 고객사 유입으로 고객사 분산, 실적 변동성 최소화로 인해 높은 실적 가시성과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붙을 가능성이 있다"고 평했다. 박 연구원은 펌텍코리아의 4분기 실적과 관련해 "펌프사업부 매출 693억원(전년동기대비+27%), 영업이익 100억원(+31%) 튜브사업부 매출 196억원(+22%), 영업이익 31억원(+66%) 건식사업부 매출 22억원(-25%), 영업이익 7000만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번 1분기 실적 전망과 관련해서 그는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 영업이익은 21%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신규 고객사 확대 등 양호한 수주에도 불구하고 1월 영업일수 감소와 생산캐파 제약으로 직전분기대비로는 매출 감소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4분기 신공장 가동 이후 캐파 부족 문제가 해결되면서 매출 성장률이 제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주가와 관련해서는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14배로 비중 확대가 유효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3374.83억으로 전년대비 18.63% 증가. 영업이익은 483.96억으로 37.14% 증가. 당기순이익은 383.25억으로 31.57% 증가.
코스닥 상장사 펌텍코리아가 K-뷰티 글로벌 수요 확대로 이익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 고객 확대와 함께 물량 증가로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2001년 설립된 펌텍코리아는 201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펌프 튜브를 비롯한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 개발 및 제조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2월3일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향후 해외 고객사 매출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국, 일본 등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관련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해외 고객사 매출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국, 일본 등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반향을 일으킨 한국의 쿠션, 스틱을 중심으로 해외 대형, 중대형급 인디 브랜드사 제품 생산 의뢰가 증가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9월 설립한 미국 영업사무소 활동도 본격화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고객군 확대, 물량 증가 등이 나타나며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K뷰티의 글로벌 수요 확대 등으로 수주 강세 흐름은 여전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다양한 제품군과 용기를 개발함에 따라 국내 점유율이 증가했고, 글로벌 고객 수가 증가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은 무리가 없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변화된 고객 기반 강한 수주 흐름이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국내외 인디 브랜드와 대형사로부터 수주가 이어지며 계절성 없는 실적 호조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강시온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상 펌텍코리아의 실적은 여름철 신제품 수요로 2분기가 가장 높고, 3분기가 비수기로 분류된다"며 "다만 지난해에는 2분기 이후에도 수주 잔고가 높게 유지돼 비수기가 사라졌고 이런 현상은 올해도 유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인디 브랜드와 대형사로부터 수주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량 수주 방식이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며 "K-뷰티를 해외로 유통하는 B2B(기업 간 거래) 유통사들이 한 번에 100만개 이상의 대량 재고를 사입하는 전략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특정 기간에 집중적으로 생산을 진행한 뒤 재고를 관리하며 생산 계획을 최적화한다"며 "연 단위로 보면 대량 주문이 반복됨에 따라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유지할 수 있는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펌텍코리아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76억원, 354억원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펌텍코리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800억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투자증권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868억원, 122억원으로 전망했고, 하나증권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877억원, 131억원으로 예상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899억원, 129억원으로 추정했고, 유안타증권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881억원, 125억원으로 내다봤다.
한유정 연구원은 "4분기에도 강한 수주 흐름이 지속되며 국내 대형사와 인대브랜드, 해외 고객사 매출이 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해외 신규 고객사 매출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하며 수출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펌텍코리아의 주가는 연초 들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월 초 4만원 초반대를 형성하던 주가는 최근 4만원 중후반대를 기록 중이다.
대신증권은 작년 11월6일 펌텍코리아(251970)에 대해 K-뷰티 시대의 수혜가 온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종전 3만 2000원에서 4만 8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3만 7550원이다.
박장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K-뷰티의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2분기 대비 영업일 수가 적었음에도 다양한 브랜드의 수주량이 증가하면서, 계절적 비수기였던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예정”이라며 “또한 북미 영업사무소의 개설로 K-뷰티가 인기를 끌고있는 북미 시장에서 직접적인 성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소형 브랜드들이 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고, 이 수혜가 국내 화장품 용기 제조사인 펌텍코리아로 이어지고 있단 평가다. 미국 내 한국 화장품 점유율은 20.1% 수준으로, 1위까지 올라섰다.
박 연구원은 “작년 펌텍코리아의 점유율은 28%로 경쟁사를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며 “자체적으로 설계 및 제조한 프리몰드를 기반으로 중소형사에 납품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호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동남아시아, 북미,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의 K-뷰티 시대 수혜가 온전히 지속되는 가운데, 동사의 중장기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844.81억으로 전년대비 20.22% 증가. 영업이익은 352.89억으로 33.27% 증가. 당기순이익은 291.28억으로 4539% 증가.
펌프 기반의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 전문 제조업체. 화장품 용기를 전문으로 펌프 및 용기류, 튜브류, 콤팩트류, 스포이드류, 스틱류 등의 용기를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화장품 외 생활용품 등의 용기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 펌프 기술, 용기 기술, 피스톤 기술을 기반으로 펌프튜브, 에어리스콤팩트, 오토드로퍼 등의 신제품을 시장에 출시. 21년1월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잘론네츄럴을 인수함으로써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진출. 최대주주는 이도훈 외(61.38%).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366.43억으로 전년대비 6.58% 증가. 영업이익은 264.80억으로 1.45% 증가. 당기순이익은 200.34억으로 1.55% 증가.
2020년 3월19일 8710원에서 바닥을 찍은 후 2021년 8월17일 30000원에서 고점을 찍고 조정에 들어간 모습에서 2023년 4월6일 13930원에서 마무리한 이후 작년 7월30일 50900원에서 최고가를 찍고 밀렸으나 11월26일 31100원에서 저점을 찍은 모습입니다. 이후 크고 작은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볼 수 있겠습니다.
손절점은 4640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483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5315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585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