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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 정상회담이 파행한 가운데 유럽의 군비 증강 기대감에 3월4일 국내 증시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한 방산 업종의 주가가 급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전 거래일 대비 18.01% 오른 70만1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오션(14.54%)이 장중 8만7천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쓴 가운데 현대로템(10.87%), 한화(9.96%), 한화시스템[272210](8.67%), 풍산(7.65%), LIG넥스원[079550](7.39%), 한국항공우주[047810](7.29%) 등 대부분 종목이 급등했다.
HJ중공업[097230]과 한일단조[024740]는 각각 30.00%, 29.81% 올라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방산 업종의 동반 급등은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상회담에서 갈등이 표출된 이후 유럽연합(EU) 국가 정상들이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과 EU 군비 증강 등을 논의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유럽증시에서도 방위비 증가 기대감에 방산주들이 두자릿수 급등했다.
DS투자증권은 "현실적으로 진출이 가능한 동,북유럽 국가들의 국내총생산(GDP)의 5%까지 군비 증강을 한다면 작년 대비 약 563억달러(약 82조원)의 추가 지출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유럽이 원하는 빠른 납기에 가성비 있는 무기를 제공할 수 있는 한국도 유럽 방위비 증가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HJ중공업이 미 함정 유지·정비·보수(MRO) 사업 진출에 필요한 함정정비협약(MSRA) 체결 준비에 돌입했다. HJ중공업이 다양한 함정 건조 및 MRO 사업 실적을 보유하고 있어 미 해군에게도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3월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J중공업이 별도의 태스크포스(TF)를 꾸려 MSRA 체결 준비를 하고 있다. 미 해군 함정 MRO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미 해군보급체계사령부 MSRA를 체결해야 한다. HJ중공업 미래 먹거리로 해외 MRO를 점찍었고 미 함정 MRO 시장 진출을 염두하고 있다.
MSRA의 체결 과정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우리나라 산업통상자원부의 방산업체 지정 과정과 유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조선사의 역량을 평가하는 기본 자격 심사, 현장실사, 보안평가 등을 통해 MSRA를 체결하는 것으로 방식이다.
관련업계에서는 HJ중공업의 MSRA 취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HJ중공업은 1974년 함정부문 1호 방산업체로 지정된 이후 대형 수송함 독도함, 마라도함 등 다양한 특수선 건조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군의 유도탄고속함 18척의 성능개량 체계개발 사업 및 독도함·고속상륙정 MRO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미국 입장에서도 HJ중공업의 함정 MRO 시장 진출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미 해군 MRO 사업의 연간 규모는 20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수요가 많다는 것이다. 하지만 중국과 해군력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현지 조선 생태계 붕괴로 함정 MRO 사업 추진이 어려운 실정여서 우방국과 협력이 필요하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MSRA를 체결했다. HD현대중공업은 올해 본격적으로함정 MRO 사업에 진출하고 한화오션은 이미 2척을 수주했다. HJ중공업까지 MSRA를 획득해 해당 사업에 진출하게 되면 미국도 선택지가 늘어나게 되고 많은 수요를 빠른 시간 내에 해소할 수 있게 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미국이 함정 MRO 사업을 협력하기 위한 국가는 우리나라와 일본 정도다”라며 “HJ중공업이 NSRA를 체결해 해당 사업에 진출하면 오히려 미국 입장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HJ중공업은 저력 있는 조선사”라며 “MSRA를 체결할 자격은 충분히 갖추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HJ중공업이 LNG벙커링선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조선업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존에는 건설 부문이 실적을 좌우했지만, 최근에는 조선업이 건설 부진을 상쇄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조선 부문의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영업손익에서도 조선이 흑자를 기록하며 건설 부문의 적자를 보완하는 모습이다.
앞서 지난 2월10일 HJ중공업은 최근 H-라인해운으로부터 1만8000㎥급 LNG(액화천연가스) 벙커링선 1척을 1271억원에 수주하고,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다.
이번 수주계약 체결은 2014년 일본 NYK사로부터 수주한 세계 최초의 5100㎥급 LNG 벙커링선에 이어 11년 만이다.
HJ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144m, 너비 25.2m, 깊이 12.8m로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에 1회 최대 1만8000㎥의 LNG를 공급할 수 있는 초대형 LNG 벙커링선이다.
국제해사기구(IMO)로부터 인증 받은 독립형 LNG 탱크 2기가 탑재되며, 친환경 연료인 LNG와 선박용 경유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추진 시스템을 통해 안정성과 운항 효율을 확보해 탄소 배출량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HJ중공업은 중형 조선사로서 조선업 초호황기의 영향을 다소 늦게 받지만, 특수선 시장에서 강점을 보이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LNG벙커링선을 포함한 특수선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안정적인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LNG벙커링선은 HJ중공업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평가된다. 대형 조선사들이 LNG 추진선을 건조하는 것과 달리, 중형 조선소는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LNG벙커링선을 건조하며 차별화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수익성이 높은 분야지만 기술력 차이로 인해 중국 조선사들의 진입이 어려워, 국내 중형 조선사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영역이다.
또한 HJ중공업은 미국의 함정 확대 정책에 따른 수혜도 기대할 수 있는 중형 조선사다. 미국은 단기간 내 해군 함정을 대량으로 증설하기 위해 동맹국 조선사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한 상태다. 생산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한국 조선사들이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으며, HJ중공업은 특수선 건조 및 수리 경험을 바탕으로 이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HJ중공업(대표이사 유상철)이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건조한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을 선주사에 인도하며 친환경 선박 건조 기술력을 재입증했다고 1월22일 밝혔다.동사는 지난 2022년 유럽 지역 선주사로부터 수주한 2척의 7700TEU급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중 1차선을 20일 최종 인도했다고 밝혔다. 인도서명식은 선주사와 HJ중공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도조선소에서 거행됐다.HJ중공업이 인도한 선박은 길이 272미터, 운항속도 22노트로 최첨단 사양과 친환경 설계를 반영한 7,700TEU급 LNG 이중연료(Dual Fuel) 추진 컨테이너선이다. 프랑스 GTT社의 Mark III 멤브레인형 연료 탱크를 적용해 6100㎥에 달하는 저장 용량을 확보하면서도 컨테이너 적재량을 극대화했고, 국제해사기구의 황산화물과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를 모두 충족하도록 설계되었다.특히, LNG 운반선의 화물창과 동일한 기술인 멤브레인형 연료탱크를 적용하여 LNG DF 선박을 설계하고 건조할 수 있는 조선소는 전 세계적으로 극소수로 알려져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는다.이로써 HJ중공업은 상선시장 재진입 이후 5500TEU급 메탄올 레디 컨테이너선 6척 전부를 성공적으로 인도한 데 이어, 새롭게 개발한 7700TEU급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1차선까지 무사히 인도하며 친환경 컨테이너선 분야에서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향후 2차선과 7900TEU급 컨테이너선 8척 등 총 10척에 달하는 유사 선형의 반복건조 효과까지 누리게 되면 생산성과 수익성 또한 크게 높아질 것으로기대된다.HJ중공업은 메탄올 레디와 메탄올 추진선, LNG DF, 탄소 포집·저장(CCS; Carbon Capture and Storage) 선박, 암모니아 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 기술과 중대형 컨테이너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축적된 기술력과 경쟁력을 시장에 입증하고 있다.HJ중공업 유상철 대표이사는 “이번에 첫 7700TEU급 LNG DF 컨테이너선을 성공적으로 건조 인도하여 향후 해당 선형의 후속 건조와 공격적 영업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탈탄소 시대에 걸맞은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개발과 건조를 통해 선주사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HJ중공업은 이날 인도한 1차선에 이어 건조 중인 2차선도 마무리 공정을 거쳐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계획이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8846.50억으로 전년대비 12.8% 감소. 영업이익은 92.51억으로 1087.88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당기순이익은 83.57억으로 1143.19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HJ중공업이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창사 이래 최대 수주액을 달성했다. 양대 사업인 조선업과 건설업에서 잇달아 수주 곳간을 채우는 데 성공하면서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올 1월7일 HJ중공업에 따르면 조선부문에서는 1조 7500억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올려 2022년 수주액 대비 150%, 2023년에 비해서는 300%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건설부문에서는 공공공사 분야에서 1조 3000억원, 도시정비사업 8000억원, 기타 민간·해외공사 등으로 8400억원 규모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전통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특수선사업에서는 MRO 사업 역량이 수주 낭보로 이어지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해군의 유도탄고속함 18척 성능개량사업과 대형수송함인 독도함과 고속상륙정(LSF-II) 창정비 사업을 따내 MRO 시장에서 강점을 재확인했다. 이외에도 해경의 3000톤급 경비함 1척, 신형 고속정 4척 신규 건조사업 등을 포함해 총 5504억원 규모의 수주고를 올렸다. 상선사업 분야에서의 활약도 고무적이다. 탈탄소 기술에 중점을 둔 친환경 선박 개발에 매진해 온 결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유럽지역 여러 선주사로부터 총 8척, 1조 2000억원 규모의 79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이들 모두 유사 선형이어서 반복건조에 따른 생산성과 수익성 증대 효과까지 점쳐지고 있다. 지난해 상선과 특수선사업에서 올린 1조 7500억원대 수주는 영도조선소 단일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다. 전년도 약 7000억원을 수주하며 공공건설 시장업계 8위에 들었던 공공공사 분야에서는 올해 약 1조 3000억원을 수주하며 실적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 새만금국제공항과 GTX-B노선 3-2공구 등 굵직한 사업을 따내며 공공건설 시장 3위에 올랐다. 연말께인 11월에는 필리핀 세부 신항만 건설공사를 2800억 에 수주하며 해외 공사까지 따내 힘을 보탰다. 도시정비사업에서의 약진도 주목할 만하다. 주택브랜드 ‘해모로’를 앞세워 중견건설사로서 틈새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한 끝에 부산, 부천, 남양주 등지에서 총 7건, 8000억원 규모의 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HJ중공업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주 실적이 매년 약 20%씩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양대사업군에 걸쳐 신규 수주가 증가하면서 수주 잔량도 동반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조선·건설부문을 합한 HJ중공업의 수주 잔량은 9조 3천억 원에 달한다. HJ중공업은 지난해 수주 증가 비결에 대해 재도약 기반 마련을 위해 사업부문별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공격적 수주 행보에 나선 덕분으로 평가하고 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조선과 건설의 부문별, 사업부별 전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한 덕분에 고른 수주 실적을 올리며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 한 해도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회사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온 구성원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1620.73억으로 전년대비 20.91% 증가. 영업이익은 1087.87억 적자로 66.25억에서 적자전환. 당기순이익은 1143.19억 적자로 501.60억 적자에서 적자폭 확대.
조선 및 건설사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 조선부문은 방산/특수선 사업, 신조선(상선) 사업, 기타(수리사업 등)로 구분할 수 있으며, 대형수송함, 고속상륙정, 유조선, 컨테이너선, 벌크선 등의선박을 건조. 건설부문은 건축/주택, 토목, 플랜트 사업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공항, 철도역사, 항만, 활주로, 발전시설, 탈황설비 등을 설치 및 시공. 19년5월 채권단 출자전환에 의한 최대주주 변경으로 한진중공업그룹 계열에서 제외됨.
최대주주는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 유한회사(66.85%), 주요주주는 RIZAL COMMERCIAL BANKING CORPORATION(8.53%), LAND BANK OF THE PHILIPPINES(5.01%). 상호변경 : 한진중공업 -> HJ중공업(22년1월).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7881.63억으로 전년대비 4.78% 증가. 영업이익은 66.25억으로 1089.91억 적자에서 흑자전환. 당기순이익은 501.60억 적자로 1398.44억 적자에서 적자폭 축소.
작년 10월31일 2180원에서 바닥을 찍은 후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5일선에 안착 중으로, 이제부턴 저점을 줄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집니다.
손절점은 793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824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91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100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
- 2025.05.18 20:52 리가켐바이오(141080)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이며 이후 전망 및 대응전략.
- 2025.05.18 20:10 제닉(123330)저점을 줄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이며 이후 전망 및 대응전략.
- 2025.05.18 13:36 서호전기(065710)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이며 이후 전망 및 대응전략.
- 2025.05.18 12:23 넥스틸(092790)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이며 이후 전망 및 대응전략.
- 2025.05.18 09:26 한국피아이엠(448900)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이며, 이후 전망 및 대응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