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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가속기 시장의 절대 강자인 엔비디아가 이번에는 '주문형 반도체(ASIC)' 시장에 진출한다. 절대 성능은 뛰어나지만 가격이 비싼 엔비디아의 AI 칩 대신 가격이 싸고 한 가지 기능에만 특화된 브로드컴의 맞춤형 칩이 시장에서 주목받자 엔비디아도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올 1월3일 반도체 업계와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맞춤형 칩셋 역량을 늘리기 위해 ASIC 부서를 신설했다. 신설 부서에서 일할 인원은 대만 미디어텍 등 ASIC 분야 기업에서 충원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해 6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 5년 내 대만에 연구개발(R&D)센터를 건립하고 엔지니어 1000여 명을 고용하겠다"고 밝힌 상태다.ASIC는 특정 연산을 위해 설계된 전용 시스템반도체를 의미한다. AI 가속기와 달리 범용성은 떨어지지만 특정 영역에서는 탁월한 성능을 낸다. 이런 이유로 클라우드 업체들이 앞다퉈 ASIC를 자체 설계해 데이터센터에 속속 도입하고 있다. 브로드컴·마벨 등 칩셋 설계 협력사의 주가도 덩달아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반도체업계는 서서히 추론용 AI 칩을 더 주목하는 분위기다. 학습된 AI 모델을 AI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응용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되면서다. 시장조사 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추론용 AI 칩 시장은 2023년 60억 달러에서 7년 뒤 2030년에는 1430억 달러(약 210조 원)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관측했다.추론용 칩은 방대한 양을 처리하는 능력보다 전력 대비 성능, 이른바 '전성비'가 더 중요하다. 업계에서는 엔비디아 칩이 추론용 반도체에 적합한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있다. 가격이 너무 비싼데다 전력 소모가 매우 심해 응용처가 세부적으로 나눠지는 추론 시장에서는 매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GB200 등 최상위 제품군의 공급 문제까지 대두되고 있다.빅테크 기업들은 자신들의 색깔에 맞춘 ASIC(맞춤형 칩) 개발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구글은 지난해 5월 학습과 추론 모두 대응할 수 있는 AI 칩 '트릴리움'을 발표했다. 브로드컴이 주식시장에서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구글·메타와 손잡고 각 고객사의 ASIC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실적 발표에서 "대형 클라우드 기업 3곳과 맞춤형 AI 칩을 개발하고 있다"고도 했다. 맞춤형 반도체 시장이 만개하면 메모리 시장의 판도도 바뀔 수 있다는 시각이다.
엔비디아가 주도하고 있는 AI 칩 시장에서는 HBM이 군림하고 있다. 연산장치 바로 옆에서 고용량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고 정보를 전송하는 속도 역시 상당히 빠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해 말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6세대 HBM(HBM4)은 정보 출입구 수가 전작 대비 2배 늘어난 2048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엔비디아가 주문형 반도체 시장에 진입함으로서 엔비디아의 핵심 파트너인 TSMC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TSMC는 시장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는 압도적인 파운드리사로 가치사슬협력사(VCA)라는 조직을 꾸리고 있다. 글로벌유니칩(GUC), 알칩 등 유수의 디자인하우스가 포함된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에이직랜드가 VCA로 활동하고 있다.
에이직랜드는 시스템 반도체 디자인하우스 기업이다. 디자인하우스는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와 실제로 생산하는 파운드리 사이에서 팹리스가 설계한 제품을 파운드리에서 원활하게 제조할 수 있도록 도우며, 반도체 설계에 필요한 특정 기능을 가진 설계 요소를 확보해 팹리스의 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한다.에이직랜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TSMC 파운드리 생태계에 편입된 디자인하우스 업체로 TSMC의 파운드리 공정을 이용하는 고객사들에 제품 사양 정의(Spec In)부터 설계, 프론트엔드, 백엔드, 테스트, 양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턴키 (Turnkey) 솔루션으로 제공한다.특히 TSMC 파운드리 생태계 내에서 4차 산업 분야의 주요 고객사에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약 70여 개 이상의 팹리스 고객사를 확보하며 향후 선단 공정 중심의 AI 관련 주문형반도체(AISC)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고부가가치의 개발과 양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러한 기대감에 이날 주식시장에서 에이직랜드가 주목을 받으며 상승 흐름을 기록 중이다.
에이직랜드(445090)는 경기도 성남시 소재 토지와 건물을 경기주택도시공사 등으로부터 291억원 규모로 양수한다고 작년 12월27일 공시했다. 이는 자산 총액 대비 18.22%에 해당한다. 양수등기예정일은 2025년 12월 27일이다.
주문형반도체(ASIC) 디자인 솔루션 전문 기업 에이직랜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12월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3.81% 올라 3만 54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AI 기술 발전과 함께 주문형 반도체(ASIC) 수요가 급증하면서, 국내 대표적인 ASIC 설계 기업인 에이직랜드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에이직랜드는 글로벌 AI 수요 증대에 발맞춰 칩렛 플랫폼 개발에 착수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이직랜드는 국내 유일의 TSMC 디자인하우스 협력 업체로서, TSMC의 최첨단 파운드리 공정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반도체를 설계하고 제작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성능 저전력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에이직랜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에이직랜드는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인 칩렛 플랫폼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칩렛은 하나의 큰 칩 대신 여러 개의 작은 칩을 연결해 하나의 시스템을 구성하는 기술로, 성능 향상과 설계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칩렛 플랫폼 개발을 통해 AI, 고성능 컴퓨팅 등 미래 성장 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ASIC(주문형 반도체) 디자인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직랜드가 반도체 업계 최초로 데이터 품질(DQ) 인증을 획득했다고 작년 12월19일 밝혔다.
에이직랜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데이터 품질인증기관인 와이즈스톤으로부터 ‘asicland-PMS(Project Management System)’ 대상 데이터 관리체계 부문 레벨2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은 반도체 디자인 서비스 프로세스를 체계화하고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에이직랜드의 PMS는 디자인 서비스의 단계별 프로세스를 체계화한 시스템으로, 표준화된 WBS(Work Breakdown Structure) 템플릿을 통해 프로젝트의 정확도를 높이고 관리 지표를 활용해 업무의 체계화를 강화했다.
또한 실시간 공유를 통해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검증 절차를 강화해 디자인 단계에서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데이터 품질 인증(DQ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공인 인증기관이 데이터의 신뢰성과 품질을 평가해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 종목은 ‘데이터 내용 인증’과 ‘데이터 관리체계 인증’으로 나뉘며, 이 중 데이터 관리체계 인증은 데이터 생성·가공·분석·활용에 이르는 관리 성숙도를 심사해 인증한다.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이사는 “반도체 업계 최초로 데이터 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기술 신뢰성을 확보한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인 반도체 개발을 이어가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브로드컴의 주가가 최근 2거래일 동안 40% 가까이 급등하며 국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들도 모처럼 반등을 꽤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칩 기대감과 업황 개선, 저가 매력 등의 요인이 부각되면서 지금이 매수 기회라는 분석이 나온다.
팹리스(반도체 설계) 업체 자람테크놀로지는 작년 12월17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8500원(21.25%) 오른 4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스템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에이직랜드는 7850원(29.07%) 상승한 3만4850원에 마감했다.
같은 시스템반도체 업종에 속한 종목들도 대부분 강세로 장을 마쳤다. 퀄리타스반도체는 18.9%, 아이언디바이스는 17.36%, 칩스앤미디어는 14.06% 상승했다. 사피엔반도체, 가온칩스, 코아시아 등도 6~10%대 강세였다.
반도체 장비 업종에서는 네온테크가 17.36% 올랐고 더코디, 티에프이, 에스티아이, 이오테크닉스, 리노공업 등도 6%대 이상 강세로 마감했다. 소재 업체 중에서는 마이크로투나노, 오킨스전자, 제이아이테크, 네패스 등이 강세였다.
최근 미국의 반도체 회사인 브로드컴 주가가 연일 급등하면서 국내 반도체 관련 기업들도 덩달아 주목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나스닥 시장에서 브로드컴은 전일 대비 25.2달러(11.21%) 급등한 2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3일 24.43% 급등한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급등세다. 이 기간 주가는 38.38% 상승했다.
브로드컴은 지난 12일 실적 발표회에서 대형 클러우드 기업 3곳과 AI칩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빅테크 기업인 구글과 메타, 숏츠 플랫폼 틱톡을 운영하는 중국 바이트댄스 등이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과 오픈AI도 브로드컴과 자체 AI칩 개발에 나섰다. AI 기술력을 높이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내년에도 관련 투자가 이어지고 업황의 강세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AI 업황 기대감에도 그동안 국내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은 주가 하락을 면치 못했다. 메모리 반도체 비중이 높은 산업 특성상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이 우려를 키웠고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와의 과열 경쟁과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설비투자 하향 조정 우려도 작용했다.국내에서는 SK하이닉스나 한미반도체 등 AI 반도체와 관련 있는 일부 기업만 수혜를 누렸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어둡지만 오히려 지금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분석이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반도체 소부장 업종에 대한 저가 매수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며 "해당 업종은 견조한 실적 흐름에도 불구하고 산업 내 여러 가지 우려들로 인해 주가 급락했는데 추가 예상되는 악재는 더 이상 떠오르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속된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역사적 저점 수준까지 하락한 것과 내년 2분기부터는 업황 반등이 기대된다는 점을 매수 근거로 꼽았다. 박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가동률 상승과 미국의 CXMT 제재 기대감이 소부장 주가의 저점을 높이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더블데이트레이트5(DDR5) 양산 확대가 가동률 상승을 이끌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에이직랜드의 주가가 주식시장에서 강세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TSMC 디자인하우스 협력사인 에이직랜드가 고성능 메모리 수요확대에 대응하며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에이직랜드는 TSMC 파운드리공정을 이용하는 고객사들에 제품 사양 정의(Spec In)부터 설계, 프론트엔드, 백엔드, 테스트, 양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턴키(Turnkey) 솔루션으로 제공한다.
작년 12월3일 주식시장과 한국IR협의회에 따르면 에이직랜드에 대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TSMC와 협업하는 디자인하우스(VCA) 업체로, 고성능 메모리 수요 확대라는 시장 변화에 대응하며 사업 확장과 중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에이직랜드는 시스템 반도체 디자인하우스 기업이다. 디자인하우스는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와 실제로 생산하는 파운드리 사이에서 팹리스가 설계한 제품을 파운드리에서 원활하게 제조할 수 있도록 도우며, 반도체 설계에 필요한 특정 기능을 가진 설계 요소를 확보해 팹리스의 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한다.이나연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에이직랜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TSMC 파운드리 생태계에 편입된 디자인하우스 업체다"라며 "TSMC의 파운드리 공정을 이용하는 고객사들에 제품 사양 정의(Spec In)부터 설계, 프론트엔드, 백엔드, 테스트, 양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턴키 (Turnkey) 솔루션으로 제공한다"고 분석했다.이어 "TSMC 파운드리 생태계 내에서 4차 산업 분야의 주요 고객사에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약 70여 개 이상의 팹리스 고객사를 확보했다"며 "인공지능(AI) 반도체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자인하우스로 AI향 매출 기여도가 큰 편에 속하며, 향후 선단 공정 중심의 AI 관련 주문형반도체(AISC)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고부가가치의 개발과 양산 매출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 연구원은 "에이직랜드는 한국의 약 3배 규모인 대만의 팹리스 시장에 설립한 연구개발(R&D)센터를 통해 대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며 "해외 VCA 기업이 대만 시장에 진출한 건 최초며, 추후 파운드리를 원하는 해외 고객사를 다양하게 유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또한 "11월 SK하이닉스와의 협력을 통해 310억 원 규모의 CXL 3.0 메모리 컨트롤러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기존 엣지향 메모리 컨트롤러 설계 사업에서 벗어나 AI 데이터센터 관련 고성능 메모리 컨트롤러 시장으로 전환하며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국내에서 유일한 TSMC의 협력사인 에이직랜드에 투자자들의 매수심리가 강하게 작용하는 모습이다.
에이직랜드(445090)는 딥엑스와 95억 707만 2000원 규모 주문형 반도체 설계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작년 11월15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2.8%에 해당한다.
주문형반도체(ASIC) 디자인솔루션 대표기업 에이직랜드(445090)가 SK하이닉스와 함께 '첫 양산제품'으로 차세대 메모리인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를 낙점했다. SK하이닉스의 핵심 성장동력을 통해 동맹 관계를 더욱 굳건히 다지게 되는 만큼 향후 실적 성장에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에이직랜드는 작년 11월4일 공시를 통해 SK하이닉스와 CXL 적용 주문형 반도체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310억5425만9899원으로, 이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741억5433만9770원 대비 41.9%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계약기간은 11월1일부터 2026년6월30일까지다.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이번 계약을 통해 에이직랜드는 SK하이닉스와 CXL 3.0 D램 탑재를 목표로 CXL 컨트롤러를 설계하게 된다. CXL 메모리 제품은 SK하이닉스에서 직접 제작하고 CXL 컨트롤러는 TSMC 파운드리 공정을 활용, 에이직랜드에서 제작해 납품하게 된다.
현재 에이직랜드는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의 국내 유일 공식 협력사(VCA)다. 이와 관련해 에이직랜드 관계자는 "향후 CXL 시장의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제품 양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CXL은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저장장치(GPU), 메모리 등 컴퓨팅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묶어 PCle(디바이스 간 고속 데이터통신을 위한 IP) 기반의 차세대 인터페이스를 뜻한다. 인터페이스는 정보나 신호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매개체다. 그동안은 칩마다 인터페이스가 제각각이라 효율적 연결이 어려웠다. 하지만 CXL을 활용하면 통신규약과 여러 가지 프로토콜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어 시스템 연산 속도, 데이터 처리 속도 등을 끌어올릴 수 있다.다시 말해 CXL은 메모리 용량을 늘리면서도 반도체들끼리 언어를 통합해 데이터들이 지나가는 통합된 통로를 만들어주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욜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CXL 시장 규모는 2022년 1700만달러(약 234억원)에서 2028년 158억달러(약 21조7000억원)로 확대될 전망이다.한편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열린 '제17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서 차세대 메모리 개발과 관련해 CXL 등 혁신 기술을 언급하며, "고객사의 요구에 맞춰 제품을 준비 중이며, 내년쯤이면 가시화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작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41.67억으로 전년동기대비 3.44% 감소. 영업이익은 55.13억 적자로 4.80억 적자에서 적자폭 확대. 당기순이익은 56.08억 적자로 6.69억 적자에서 적자폭 확대.
연결기준 올 3분기 누적매출액은 479.18억으로 전년동기대비 4.75% 감소. 영업이익은 76.32억 적자로 20.02억에서 적자전환. 당기순이익은 51.81억 적자로 16.59억에서 적자전환.
에이직랜드의 주가가 장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슈퍼컴퓨터용 가속기 칩 'K-AB21'을 산학연 협력을 통해 최초로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영향을 받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엔비디아 등 해외 기업에 의존해온 슈퍼컴퓨터 기술 자립 기반이 처음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오며 칩 제작을 맡은 에이직랜드가 집중 부각되고 있다.
작년 10월31일 주식시장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따르면 슈퍼컴퓨터용 가속기 칩 'K-AB21'을 산학연 협력을 통해 최초로 개발했다. 슈퍼컴퓨터는 인공지능(AI)을 비롯해 우주·항공, 에너지, 바이오 등 미래 첨단 기술을 개발하는 데 필수적인 인프라다. 방위산업 등 국방 안보 기술을 개발할 때도 역할이 급증하고 있다.슈퍼컴퓨터는 크게 중앙처리장치(CPU), 가속기인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인터커넥트 네트워크 등이 모인 '계산노드'와 이를 구동하는 소프트웨어(SW)로 나뉜다. 전력 공급 장치와 냉각 장치 등도 따로 필요하다. 가속기는 계산노드를 구성하는 가장 핵심 요소다. ETRI 컨소시엄은 K-AB21과 계산노드, 컴파일러 등 SW를 자체 개발했다.K-AB21은 가로 77㎜, 세로 67㎜ 크기로 대만 TSMC의 반도체 파운드리 12나노 공정으로 만들었다. 가속기 칩에는 범용인 GPU, 추론에 특화된 가속기인 텐서플로(TPU), 사람 뇌 뉴런을 모방한 신경망처리장치(NPU) 등이 있다. K-AB21은 트랜지스터 약 100억 개가 집적된 병렬형 프로세서다. GPU와 구조가 비슷하다. 칩을 구동하는 SW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개발했다.
칩 제작은 코스닥 상장사 에이직랜드가 맡았다. K-AB21은 소수점이 수시로 변하는 가운데 소수점 아래 51번째까지 사칙연산(부동 소수점 연산)을 한다. 정수로 따지면 40억의 40억제곱 단위라는 어마어마한 숫자의 사칙연산을 처리할 수 있다. 이런 연산을 1초에 8조 번 할 수 있는 8테라플롭스(TF) 성능을 갖췄다. 같은 12나노 공정을 적용한 엔비디아 'V100'의 7TF보다 성능이 우수하다. K-AB21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초병렬 프로세서 기반 슈퍼컴퓨터 계산노드 개발' 과제의 지원을 받았다. 2020년부터 5년간 10여 개 산학연이 모여 연구한 결과다. ETRI는 K-AB21과 관련해 국내외 특허 29건을 출원하고 SCI급 논문 15편을 냈다.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대기업 계열 시스템통합(SI) 업체를 비롯해 자율주행차, 로봇, 클라우드 관련 기업에 기술을 이전할 예정이다.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며 전세계 5번째로 슈퍼컴퓨터 AI가속기칩을 제작하는 에이직랜드에 투자자들의 기대심리가 강하게 작용하는 모습이다.
SK하이닉스가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와 최대 1조원 규모의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공급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는 소식에 국내 팹리스 기업 파두와 1900만 달러(약 262억 원) 규모 계약을 맺고 대규모 데이터센터용 eSSD 컨트롤러 공동 개발과 양산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 에이직랜드 주가가 강세다.
작년 10월25일 오전 9시32분 기준 에이직랜드 주가는 전일 대비 1700원(5.51%) 오른 3만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언론매체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가 SK하이닉스에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공급을 요청한 건 연 100억달러(약 14조원)를 투입하는 인공지능(AI) 서버의 효율성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eSSD는 인공지능(AI) 서버에 들어가는 대용량 저장장치로, AI 서비스 고도화에 반드시 필요한 데이터 저장 부품으로 꼽힌다.
테슬라는 전기차, 로보택시, 휴머노이드 등에 적용하는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도조(Dojo)'로 불리는 AI 서버(슈퍼컴퓨터)를 직접 운용하고 있다. 이런 AI 시스템을 고도화하려면 서버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읽고 쓰는 저장장치 성능부터 끌어올려야 한다. eSSD가 그런 역할을 하는 반도체다.
테슬라는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등에 필요한 AI를 고도화하기 위해 연 100억달러(약 14조원)가량을 AI 서버·반도체에 투자한다고 한국경제는 전했다.
SK하이닉스와 솔리다임은 대용량 eSSD 시장의 강자로 꼽힌다. 기본 저장 단위인 '셀'에 4비트를 저장할 수 있는 쿼드러플레벨셀(QLC) 낸드플래시 기술을 앞세워 업계 최대 용량인 60테라바이트(TB) eSSD를 개발했다. 122TB 용량의 eSSD도 내년 상반기 고객사 인증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한편, 에이직랜드는 파두와 eSSD 모듈에 필요한 고효율 전력 관리 반도체인 PLP와 PMIC를 개발 중에 있으며 eSSD 컨트롤러 공동 개발 및 양산에도 나서면서 추후 파두가 설계한 각종 칩을 공급할 수 있는 지위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파두는 SK하이닉스에는 eSSD 컨트롤러를 공급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에이직랜드가 파두와 손잡고 eSSD 컨트롤러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경쟁력을 강화한다.
ASIC(주문형반도체) 디자인솔루션 대표기업 에이직랜드(대표이사 이종민)가 작년 7월30일 글로벌 반도체 팹리스 기업 파두와 1900만달러(약 261억원) 규모의 eSSD 컨트롤러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차세대 eSSD(enterprise Solid State Drive) 컨트롤러 ASIC 개발과 공급을 목표로 하며, 에이직랜드는 IP 계약, Front-end 및 Back-end 설계, DFT & DFT RTL 설계, 테이프아웃, 웨이퍼 처리 등 전반적인 설계 및 제조 공정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고성능 및 저전력 SSD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데이터센터 투자 재개와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인해 저전력, 고성능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eSSD 컨트롤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고성능 eSSD 컨트롤러는 데이터센터와 AI 애플리케이션의 핵심 부품으로 자리 잡게 됨으로써 특히,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빠른 응답 속도가 요구되는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컴퓨팅, AI 애플리케이션, 금융 거래 시스템 등에서 높은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하기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에이직랜드는 파두와 eSSD 모듈(Drive)에 필요한 고효율 전력관리 반도체(PLP, PMIC)를 기 개발 중이며, 이번 계약을 통해 eSSD 컨트롤러 양산과 eSSD 모듈(Drive) 양산을 목적으로 eSSD 모듈(Drive)의 핵심 칩들을 공급할 수 있는 위치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에이직랜드는 eSSD 제품을 포함한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 개발로 확장하게 되어, 협력사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직랜드의 이종민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은 에이직랜드의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기술적 우수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견고히 하여,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741.54억으로 전년대비 6.4% 증가. 영업이익은 38.60억으로 66.2% 감소. 당기순이익은 37.48억으로 27.2% 감소.
주문형반도체(ASIC)를 설계디자인하는 디자인하우스 반도체업체. 글로벌 No.1 파운드리 TSMC의 국내 유일 공식 협력사. TSMC 파운드리 공정을 사용하여 시스템 반도체를 위탁 생산하고자 하는 팹리스(Fabless) 기업을 주된 고객사로 하고 있으며, 고객사의 반도체 논리 회로 설계를 실제 TSMC의 파운드리를 통해 제조가 가능한 형태인 물리적 설계로 재설계해주는 디자인 솔루션의 제공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 최대주주는 이종민 외(44.40%).
2022년 매출액은 696.29억으로 전년대비 54.06% 증가. 영업이익은 114.50억으로 316.21% 증가. 당기순이익은 51.50억으로 146.06% 증가.
작년 12월9일 22050원에서 최저점을 찍은 후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점차 저점과 고점을 높혀오는 모습에서 올 1월6일 43150원에서 고점을 찍고 밀렸으나 13일 36300원에서 저점을 찍고 저점을 높히는 중으로, 이제부턴 밀릴때마다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여집니다.
손절점은 35400원으로 보시고 최대한 저점을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36800원 전후면 무난해 보이며 분할매수도 고려해 볼수 있겠습니다.목표가는 1차로 40500원 부근에서 한번 차익실현을 고려해 보시고 이후 눌릴시 지지되는 저점에서 재공략 하시면 되겠습니다. 2차는 44600원 이상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