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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총 1위 기업 중에 압도적인 공매도 잔고 비율과 그 역사가 벌써 10년 입니다. 공매도의 순기능을 따지기에는 지금까지 보여준 성장성과 매출 그리고 국가기간산업으로 꼭 필요한 회사가 되있는 동안 매년 공매도잔고금액은 올라갔으며 비이성적인 주가 흐름에 톡톡한 기여를 했습니다.
주주들의 억울함을 알리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저는 신문광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생겼습니다. 처음 광고를 했을 때 삼성의 사보나 다름 없는 조선일보에 주주들이 십시일반의 자금으로 셀트리온 공매도 광고를 했을 때 과연 이게 효과가 있을까 싶었고 여러 신문을 통해서 광고를 했지만 현재 주요 일간지는 광고 수익의 대부분의 지분을 차지하는 삼성그룹의 사보나 다름 없는 일간지에 광고를 해봐야 그 노력과 주주들의 자금이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Reddit 를 이용한 셀트리온 공매도 알리기가 매우 대단한 셀트리온 알리기가 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앞으로 주주들이 온라인 상으로 공매도의 실체 그리고 우리 나라 대차 시스템의 문제점 그리고 자신도 모르고 대차동의해서 싼 이자 받고 증권사에 대차 해주는 주주들에게 열심히 알리는게 확실한 공매도의 폐해를 알리고 앞으로 개선 시키는데 효과적이라는 생각입니다. 미래는 개인들의 집단지성이 모이면 어마 어마한 시너지 효과로 인해서 기관 외국인에게도 충분히 대응을 할수 있다고 생각하며 누가 하나가 나서서 앞장선다고 다 해결된다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작은 것부터 할수 있는 일을 같이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키지는 않았지만 나름 여러 사이트에서 공매도 문제, 대차 시스템 , 공매도 재개 시 주식 시장의 문제 등 모르는 분들에게 많이 정보도 드리고 노력 한다고 했습니다. 이번 미국의 reddit 을 이용한 공매도의 대응을 보면 한편으로 참 부럽고 미국 시장으로 왜 개인주주들이 자꾸 떠나는지 이해가 갔네요.
셀트리온도 게임스탑 같이 드라마틱한 급등이 아니라 10년간 말도 안되는 공매도가 왜 지금까지 붙어 있는지 밝히고 싶고 그 힘의 원천이 누구지 그저 궁금한게 대다수의 주주들의 생각 일겁니다. 언젠가 이렇게 노력하는 주주들이 많은 셀트리온도 대한민국에서 게임스탑 같은 놀라운 일이 일어났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