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풀

코로나 확진자의 재택치료가 시작되고,

생치격리, 재택격리 수준에서 

어느때부터인가

재택치료자에게 코로나 증상에 따른 개인별 처방약을   

공무원들이 재택치료자에게 배달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다 보니

배달량도 늘어나고

배송 처방약이 많아져 욕하며 며칠 고생하는 와중에

오늘 배달 약중에 팍스로비드가 있더군요. 

그 생소한 약이름이 ㅋㅋ 셀 주주라고 눈에 확 들어옵니다. 

처방대상자는 요양원에 있는 60대 이상분이었는데

양성자가 되어서는 개인 집에서 재택치료를 합니다. 

대통령이 지시했던

전국 요양원, 생활치료센터 등에 렉키로나주 투여가능하도록 하기는 개뿔

아직 제가 있는 도시엔 렉키로나주 투여가능한곳이 없어

확진되면 바로 재택치료만하고, 60세 이상은 팍스로비드 투여만 하고 있습니다. 

현실이 이렇네요. 

투여소 만드는곳에 의료진과 시설 만드는게 돈이 들어서 

대통령 지시에도 만들지 않는건지,

누군가의 카르텔로 회사이름조차 꽁꽁숨기기 바쁘고, 

잘아는 질병청 전문가들조차 효과없다고 떠드니 

암담합니다. 

지인중에 셀트리온 망하는거 아니냐고 합니다. 

아. 처방약 수령을 위해 약국에 잠시 머무는데

근처 은행과 회사에서 진단키트 대량 구매 문의 전화오는걸 봤습니다. 

약국엔 3가지가 비치되어있던데 휴마+셀, SD, 하나는 기억이 안나네요. 

정부에서 3가지 골고루 진단키트 대량구매할지,

아님 셀을 제외할런지 궁금합니다. 

설마 진단키트 마저 원가제공은 아니겠지요?

확진자 많이 나오면  

보건/간호직이 더 힘들겠지만, 

전국 일반 공무원들도 너무 힘듭니다.

역학조사, 구호물품전달, 자가격리자 하루 2번 전화확인, 처방약배송

이게 뭡니까?

치료제와 진단키트 만드는 대한민국에서 이지경될때까지

띠발.... 

주가라도 팍팍 올라주면 

웃으며 배송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