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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풀의 효용
마시다
2020/09/22 23:05 (116.40.***.93)
댓글 7개 조회 2,993 추천 136 반대 5


▲ 10년전 오늘




▲ 10년이 지난 10년전


주가가 크게 오를 때,

주가가 크게 내릴 때,

씽풀에 오면 가장 빠른 소식과 답이 있습니다 :)

주가가 크게 내릴 때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그저 기다리면 되는 곳이 셀트입니다.


사실 이번에 실망이 큰 이유는

타 종목 2018년 다 함께 찍었던 역대 최고가 갈아치웠습니다.

공매도에 줄기차게 들러붙었어있던 카카오도 상상초월 가격을 경신했고

엘화, 현대차, 삼전 등등 역대가 모두 경신하고

셀트도 사실 곧 392000 역대가 경신할 것 같았지요.

현재 생산하는 제품의 시장 장악력과 매출 만으로도 차고도 남는데

뜬금없지 찾아온 코로나치료제 호재에 진단키트까지


셀트는 그러나 늘 그래왔듯이 호재에 눌리고 악재에 더 눌리는

마지못해 질질 끌려가듯 주가가 상승하는 종목입니다.

아시죠?

올해 3월 말 23퍼 상승도 있었고 다음날 13퍼 하락도 하고

악재없이 하방에 호재없이 폭등에

그래서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이면서 주가가 종종 변태적입니다.


오늘 오르고 내일 내린다면 오늘 팔고 내일 다시 담겠죠

그런데, 언제 튈지 모르는 종목이라 엉덩이 무겁게 있은지가 벌써 3년 넘어 4년차

회사 못 믿으면 못버티는 숱한 세월


개인마다 그릇의 크기가 다른데 셀트는 그릇의 크기만큼 먹는듯요.

10년전에 셀트 들어왔다면 지금은 많이 올랐겠지만,

10년 전이면 아직 매출도 안나오는 회사에 그렇게 오래 버틸 자신 없었을 듯

10년 버틴 분들 충분히 그만큼 회사와 이익공유해도 찐인정


재무재표상 저는 매출이 나오는 시점에 들어왔으며 뭘로 봐도 결국 가는 종목이라 

13번도 두번 겪고 버텼지요.

13만 때는 손실이 막대하여 손익계산이 안되고 그냥 진심으로 바닥이 궁금했을 뿐

만약 1원이 된다면 제가 100% 지분 매수하겠다는 상상도 하면서.

그 때의 습관으로 지금도 손익창은 안봅니다. 


결국 주가의 향방은 호재도 악재도 아닌 2.4조 공매도 세력입니다.

물론 쩐주가 돈이 많아도 상속세 안내려고 말도 사주고 알랑거리는 마당에

돈으로 눌렀지만 그 돈 한푼이 아까워 다시 회수하려 하겠죠

그래서 그 세력이

호재에 누르고 악재엔 더 누르고,


코스피도 동학개미들의 메수세에 힘입어 우상향에 옆 동네들 역대 최고가 경신하고 

셀트와 엮이기만해도 상한가 빵빵 가는데 셀트는 화려한 호재에도 눌리니


셀트의 본모습을 다시 마주하여 기분은 썩 좋지는 않지만 늘 그래왔듯이

음봉매수하고 엉덩이 무겁게

당장 팔 것은 아니라도 주가 오르면 그날 하루 기분이 좋지만

어제 오늘은 사실 예상은 했어도 기분은 드러운

예상한들 내일의 주가는 신도 모르니


횡보하는 한두달 간은 차트창 안봤던 것 같아요

요즘 매수 알람이 떠서 계속 지켜보게 되네요 그리고 매입하고

매수 알람이 뜨면 바겐세일로 담는다 생각하여 좋으면서도

가슴은 철렁합니다. 주가가 그만큼 빠졌다는 슬픈소식이기에

다만, 담아서인지 기분 드러운데 나쁘지만은 아닌 그 묘한 감정


올해 초 월가에서 많이 오른 미국주식보다 저평가된 중국 아시아 시장에 투자해야 한다고까지 했는데

설마 연기금이 돈 챙겨서 미국 주식 사는건 아닌지

대마 피는 놈들이면 분명 접대도 받았을테고 어디서?

싱가폴 연기금 테마섹이 그많은 수익을 낸 후 늦게나마 이제 연기금이 정신차리나 싶었더니

삼바 올해 3000억 어치 산 것 보면 분명 제정신 아니고

거대 자본 블랙록은 멍청하게 대놓고 매출 나오는 좋은 회사 놔두고 헬O 가서 -70% 손실이나 보고


10년 엉덩이 무겁게 계신 분들 부동산 수익율보다 훨씬 수익율이 높더군요.

2010-09-24 종가가 19360원, 비록 30만선 깨졌지만 30만 까지 15.0배 이상

부동산 대출 만땅 끼고 임사로 수채 사지 않고 자가 저점 구입 1채 가정하면 2.0배


예나 지금이나 셀트는 늘 같은 결론

엉덩이 무겁게 갈 사람 가고 남을 사람 남아서 진득하기

셀트라는 종목은 '투기'가 아닌 '투자'라서 계좌가 파란 불이어도 잘 버텼습니다.


                                             - 행동하는 지식인 오소나무님 건강 조심하시고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마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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