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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미중 무역갈등 고조에 폭등 하루만에 급락…나스닥 4%↓
2025/04/1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90일 유예로 기록적으로 폭등했던 뉴욕증시가 하루 만인 10일(현지시간) 급락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적용하는 합계 관세율이 종전에 알려진 것보다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미중 무역갈등 격화에 따른 침체 우려를 되살린 영향을 받았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14.79포인트(-2.50%) 떨어진 39,593.6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88.85포인트(-3.46%) 내린 5,268.0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37.66포인트(-4.31%) 내린 16,387.31에 각각 마감했다.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