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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제약의 이날 주가는 전일대비 6.86% 오른 6850원을 기록했다. 비보존제약의 주가는 지난달 30일 팜이데일리 "전문의약품 삼총사 전면에"...비보존제약,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유력 유료기사가 무료로 공개되면서 주가가 5500원에서 약 25% 상승했다. 비보존제약은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노린다. 비보존제약은 콜린세레이트정(뇌기능 개선제), 제이비카정(고혈압 치료재), 클로피도그렐정(항혈소판제제) 전문의약품 삼총사를 앞세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비보존제약은 핵심 제품인 콜린세레이트정은 전년 동기 대비 300% 이상 성장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100억원 이상 매출이 예상된다. 콜린세레이트정은 올해 15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비보존제약은 손발톱무좀치료제 네블리아를 통해 약 33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무좀치료제 시장에 도전한다. 비보존제약은 에소메프라졸 등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오메나듀오도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1조 3000억원에 달한다.
여기에다 비보존제약은 내년 세계 최초 다중 수용체 표적 비마약성진통제 오피란제린이 출시될 경우 실적 퀀텀점프가 예상된다. 연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가 이뤄지면 오피란제린은 국산 38호 신약이 된다.
비보존제약은 국내 진통제시장의 빠른 잠식을 위해 보령(003850)과 협업한다. 비보존제약은 식약처 품목허가 획득 후 오피란제린을 완제품 형태로 보령에 제공한다. 비보존제약과 보령은 오피란제린의 유통과 판매에서 역할을 분담한다. 비마약성 진통제시장은 항암제와 당뇨치료제 다음으로 큰 시장으로 알려졌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전 세계 비마약성 진통제시장은 2030년에 약 100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비보존제약은 올해 상반기 매출 407억원, 영업이익을 1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3.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3억원 적자(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특히 매출은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비보존제약 관계자는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과 함께 오피란제린 품목허가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해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