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당초 이달 말 예정됐던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 출시를 연기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주력 모델이 대거 등장하면서 GV80 출시 시기를 조율하는 것으로 보인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말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예정됐던 GV80의 발표회 행사가 취소됐다. 20일(현지시간) 개막한 LA오토쇼에서도 제네시스는 G90을 내세웠을뿐 GV80을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GV80이 11월 말에서 늦어도 12월에는 출시될 것으로 예상해왔다. 하지만 이번 연기 결정으로 인해 올해 출시가 불투명하다는 예상도 나온다.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