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과 삼성전기가 테슬라 카메라 모듈 수주전에서 각축을 벌일 전망이다. 이제껏 테슬라 카메라 모듈 시장에선 LG이노텍이 우위였지만 이번 입찰 결과에 따라 삼성전기가 본격 추격에 나설 수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의 전기차용 카메라 모듈 입찰에 LG이노텍과 삼성전기, 대만 업체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찰 대상 품목은 테슬라가 이미 출시한 모델S(세단)와 모델3(세단), 모델X(SUV), 모델Y(SUV) 외에도 아직 출시하지 않은 세미(전기트럭), 사이버트럭(픽업트럭) 등에 필요한 카메라 모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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