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미국이 수입하는 배터리 물량은 큰 폭으로 늘었다. 한국무역협회가 집계하는 미국 무역통계를 보면, 미국 내 수입된 리튬이온배터리는 올 들어 8월까지 50억1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5% 이상 늘어난 수준으로 한 해의 3분의 1가량이 남은 시점에서 이미 지난해 연간 수입액(47억3700만달러)을 넘어섰다. 세계 최대 배터리 생산국인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이 80% 가까이 늘어난 것을 비롯해 우리나라로부터 수입하는 물량도 두배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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