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문 적자’로 불리는 김경수 경남지사에 여권의 시선이 집중된다. 21일 오전 대법원이 김 지사가 연루된 이른바 ‘드루킹 사건’에 대해 선고를 예고하면서다. 김 지사 개인으로선 자신의 발목을 잡고 있던 사건이 3년 만에 종지부를 찍는 셈이다. 여권에선 대선을 6개월 앞두고 친문 지지층의 향배에 영향을 줄 이번 선고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이날 오전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지사의 상고심 선고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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