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두번째 맞는 중국 연례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4일 개막해 11일까지 열린다. 양회는 올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후 미중 갈등이 지속되고 캐나다 등 서방 국가들이 홍콩, 신장(新疆)의 인권 문제로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까지 거론하는 가운데 열려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의 권력 공고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전국위원회 회의는 매년 거의 같은 기간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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