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업체가 태양광발전사업을 ‘무위험·고수익’ 재테크 수단으로 선전하며 개인투자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수익성에 변수가 많아 투자 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태양광발전 수익원은 크게 두 가지다. 생산한 전력을 한국전력에 ‘전력판매가격(SMP)’을 받고 팔 수 있고, 한국수력원자력 등 18개 대형 발전사에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팔아 돈을 벌 수 있다. 유재국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은 “한전이나 대형 발전사가 받아 줄 태양광에너지 물량은 사실상 정해져 있는데 입찰은 경쟁 상대가 많아 소규모 업자들은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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