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주의 시가총액이 올해 상반기에만 96조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그룹주 16개 종목 전체의 시가총액은 작년 말 364조4천778억원에서 지난 10일 460조5천264억원으로 96조487억원(26.35%) 늘었다. 시총 증가에는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의 역할이 컸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253조5천42억원에서 317조9천164억원으로 64조4천123억원(25.41%) 증가해 삼성그룹주 시총 증가분의 67.06%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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