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초대형 선박 증가에 따른 대량 급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연료공급선과 유조선 간 겸업을 허용한다고 29일 밝혔다. 해수부는 이를 위해 '해운법 시행규칙에 따라 정하는 내항해운에 관한 고시'(내항해운고시)를 개정해 지난 27일부터 시행했다고 밝혔다. 국내에는 세계 최대 규모 컨테이너선인 HMM의 알헤시라스호(2만4천TEU)가 올해 출항을 했지만, 이 배의 급유량인 7천500t을 한 번에 공급할 수 있는 대형 연료공급선이 없다. 그나마 1천500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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