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경기 평택 공장의 신규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라인(P2)을 조기 가동하기로 했다. 8인치(200㎜) 웨이퍼 반도체의 단가도 두 자릿수 인상하기로 했다. 반도체 품귀 현상과 함께 ‘슈퍼 사이클’ 국면에 들어가면서 사업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파운드리사업부는 최근 공시를 통해 이 같은 공격적인 사업 계획을 밝혔다. 극자외선(EUV) 전용 라인인 경기 화성 사업장(V1)의 생산량도 늘리기로 했다.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상반기 V1 램프업(생산량 확대)을 하고 이르면 7월부터 P2 라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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