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경북 영덕에 건설예정인 천지원전 1·2호기의 환경영향평가 용역을 지난달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천지 1·2호기는 2026년, 2027년 완공예정으로 각각 규모는 1천500㎿(메가와트) 입니다. 공사 일시중단을 추진 중인 신고리 5·6호기와 지난 5월 설계용역이 중단된 신한울 3·4호기까지 모두 6기의 신규원전 건설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한수원은 "정부 정책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정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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