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금농장에서 2년 8개월 만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자 정부가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조치를 최고 수준으로 강화했다. AI 중앙사고수습본부 본부장인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9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되고 야생조류에서도 고병원성 AI 항원이 계속 검출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방역 조치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날 전북 정읍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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