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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에 대한 개인적 의견입니다.
주당백만원
2022/01/27 19:35 (39.113.***.123)
댓글 28개 조회 9,417 추천 436 반대 26

지금은 무슨 말을 해도 모두 위로가 안되실거라 봅니다

 

이런 때에 내공 높으신 분이 개인주주들을 위해 심리적으로 위안이 될만한 글을 올려주셨음 좋겠는데

모두들 떠나고 없는 상황이라 안타깝습니다.

 

저도 많이 힘들지만, 개인적 시황을 올려봅니다.

이런때일수록 시각을 멀리두고 바라보면 투심 안정에 도움될거라 생각합니다.

 

우선, 이런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알아야 길을 가더라도 힘들지 않게 오래 갈수 있습니다

 

1. (가장 중요한) 미국 증시

올해 증시는 변동성이 아주 심할 거라 보는데, 그 이유는 미국의 금리인상 및 QT(양적긴축)에 대한 우려때문입니다

이 두가지가 올 한해동안 증시를 계속 짓누르는 요인으로 작용할거라 봅니다

어제 fomc 회의 결과 3월 금리인상은 확정되었고, 시장도 알고 있었기에 놀라진 않았으나

근데 파월이 좀더 강한 의지를 보였기에 나스닥이 화들짝 놀랬습니다.

 

당연히 한국 시장은 그동안 들어온 투기성, 헤지성 자본들이 매도에 나설수 밖에 없고

특히 대형주에 대한 기관들의 ETF 자금은 강한 매도세를 보일수 밖에 없구요

(오늘 증시 하락과 환율 상승을 보니 한국 증시에 들어온 투기성 자본이 엄청 많다는게 느껴지네요)

 

그렇다면 앞으로의 흐름은 어떻게 될것인가?

전세계가 어제의 FOMC에 집중하고 있었기에 그게 시장기대와 별다를바 없었으니 투심 안정에는 

도움이 될거라 봅니다.

하지만 미국증시에 끼인 거품 및 투기 자본이 얼만큼인지에 따라 당분간 추가 하락 여부가 결정될거라 봅니다.

 

어차피 3월 금리 인상은 자본 및 자산 운용사들 입장에서 다들 감안해서 움직일 것이고,

움직임의 자본 규모에 따라 추가 하락, 단기 반등 여부가 가려질거라 봅니다

 

여튼 미국시장은 파월의 매파성 발언으로 추가 하락이 나올수도 있으나

조만간 안정을 찾고 3월 FOMC 회의까진 약간의 반등도 기대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에 따라 한국시장에는 외국인 자금 이탈이 진정된다면, 코스피는 연휴 이후 안정을 찾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물론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도 중요 변수지만, 러시아가 침공하기엔 댓가가 크기에 쉽지 않을거라 보지만

푸틴이 미친 짓을 한다면 금융시장 파급효과는 좀 클거라 봅니다.

(침공한다면, 단기에 전쟁이 종료되는게 증시에는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2. 셀트리온 개별 이슈

우리의 셀은 회계감리가 족쇄가 되어 주가를 짓누르고 있어서 이게 해결되어야 셀도 뛰어오를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회계이슈 걸린 기업이면 기관 자금 유입되기 어렵습니다.

 

금융위가 최대한 빨리 결론내고 조치가 나오기만을 빌 뿐입니다.

조치가 나온다면, 무겁든 가볍든 셀은 합병 추진이 가능하고 그동안 매수를 미뤄두고 있는 기관 자금 및

도피성 개인 자금이 유입될거란 생각입니다.

 

3월에 금융위 조치가 나오고 5월쯤 임총에서 합병안 가결되고, 5월에 1분기 실적이 역대급 성장으로 발표되고, 

6월에 흡입형이 긍정적 결과로 발표된다면 그나마 주가와 합병에는 최선의 시나리오라고 봅니다.



3. 투자 초심

참, 주식 투자 쉽지 않습니다. 사업을 하다보면 회사가 위기도 겪고, 좋을때도 있듯이 주식 투자도 또다른 형태의 사업이기에

투자가 힘든 시기가 있는건 당연하겠지요.

지금 저도 너무 심적으로 힘들고, 개인들의 투매가 투매를 부르고, 공포가 시장을 지배하면 기업의 가치는 중요하지 않게되고

심리가 무너지게될 뿐입니다. 그러다 보면 자칫 물량을 빼앗기거나 주식수가 줄어들수 있습니다.

대응할 능력과 자신이 있다면 과감히 해볼만하나 그렇지 않다면, 기다리는 수밖에 없겠지요

기업의 가치가 변하는게 아니라 내 마음이 변할 뿐이라는 투가 격언이 생각납니다.

그나마 위로를 가지자면, 우리의 셀은 경영이 어렵고, 매출이 안나오고, 적자가 나는 펀더멘털 차원의 위기가 아니라는겁니다.


위의 짧은 글로 지금 주주분들의 울분과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다독일 순 없겠지만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다음을 기약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지금은 서로 분란과 갈등을 일으키기 보다, 어느때보다 주주들간의 단합과 현상황 타개를 위한 사측과의 협력이 필요하고,

심리적 안정을 취하는게 중요한 시기라고 봅니다.

다들 멘탈 관리 잘하시고, 올 한해 쉽지않을 주식시장에서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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