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풀

Title for screen readers

Skip to main content
A container with a focusable element.

본문영역

광고
비대위의 글을 읽고..(일제시대 3.1운동 이후 친일변절자와 독립운동가)
일겸사익
2021/10/24 11:11 (218.51.***.138)
댓글 117개 조회 6,199 추천 583 반대 103

안녕하세요. 일겸사익입니다..


이번 글도 장문의 글이 될 것 같아 미리 양해를 바랍니다.

정말 비대위에게 많은 실망을 하였고, 오늘은 작정하고 비대위를 까겠습니다.

(블라각오하고 그 동안 참고 있었던 얘기들까지 하겠습니다.)

제 끌을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동안 제가 적었던 글들을 잠시 나열해보겠습니다..


1. 지금 현재 셀트리온의 상황과 주가 정상화를 위한 해결방안 : 셀트리온(068270) (thinkpool.com)


2. 냄비속의 개구리 : 셀트리온(068270) (thinkpool.com)


3. 억눌려있는 주가를 방어하며, 회사의 움직임을 끌어내기 위한 최상의 방법 : 셀트리온(068270) (thinkpool.com)


4. 자의적인 간담회 해석과 우리가 해야할 일 : 셀트리온(068270) (thinkpool.com)


5. 흡수합병의 비밀과 경영권 프리미엄 : 셀트리온(068270) (thinkpool.com)


6. 누군가에겐 버틸만한 고통, 다른 누군가에겐 생사의 갈림길에 선 절망적인 상황 : 셀트리온(068270) (thinkpool.com)


7.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 셀트리온(068270) (thinkpool.com)


그리고 오늘 비대위에서 활동 보고 및 임시주총 의견 취합을 한다며 공지를 남겼네요..

[비대위] 비대위 활동 보고 및 임시 주총 의견 취합 : 셀트리온(068270) (thinkpool.com)

모두 글을 읽어보셨을 것이라 생각하고 나머지는 스킵하되, 우리에게 중요한 임시주총에 대해서 보겠습니다.




▲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게 정녕 우리가 원했던 대답이었던가요??? 

그래도 저는 정말 할말 많이 있었어도 

마지막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믿고 기다리고 버텼는데, 

이게 과연 정녕 최선의 답이었을까요??

안건이 도대체 대주주 경영진들에게 위협이 될 만한 내용은 하나도 없고, 읍소하며 사과 한 마디 바란다..

이게 과연 임시주총을 할 내용인가요? 우리가 원했던건 이게 아닌데, 

이럴려고 우리가 이 난리를 피우고 동참한게 아닌데!!!

주주연합회에서 추진했었던 회사면담회랑 다른게 뭔가요??



저는 비대위의 글을 읽고 제일 먼저 떠오른게 일제시대 친일변절자가 떠올랐습니다.

설명보다는 블로그에서 찾아본 캡쳐본으로 대신하겠습니다.




▲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비대위의 처음 시작은 1919년 3.1운동 당시의 민족대표 33인과도 같았습니다. 

그간 비대위를 운영하고 이것저것 열심히 한 성과는 인정합니다.

허나 비대위를 활동하게 된 이유, 목적, 주주들의 요구사항이 무엇이었던가요?


지금 비대위에서 남긴 공지글을 읽어보면 친일변절자들이 내세우는 논리와 하나도 다를바 없습니다.

당시 친일변절자의 논리는 우리가 이리해도 독립은 어려우니 차라리 일제와 협력하여 힘을키우자..

현재 비대위의 논리 또한 우리가 10%밖에 지분을 못모았으니 회사의 가치를 지키는 한도내에서 생각하여 이렇게 하자.. 


그럼 당시 대한민국이 친일변절자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만 있었다면 과연 지금처럼 독립을하여 한 국가의 상태로 영위하면서

지낼 수 있었을까요??

안될게 뻔히 알면서도 해방을 위해 노력하고 자신을 희생하고 손실을 감내하며 투쟁한 독립운동가들이 있었기에 해방이 되었습니다.

그럼 독립운동가는 해방이 100% 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이역만리 타국까지 가서 독립운동을 해방될 때까지 했을까요?


그 독립운동가들은 리스크가 없었을까요?? 일례로 우당 이회영 선생의 일화를 알아보겠습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표상 우당 이회영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이 분은 그냥 일제에 협조하거나 가만히만 지냈어도 광복후에도 떵떵거리면서 잘 살 수 있는 분이셨습니다.

이런 분도 자신의 모든 걸 내 놓고 비참한 인생이 눈앞에 훤해도 자신의 가문을 받쳐가며 독립운동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비대위에서는 우리를 위하는 척 하면서 우리 또한 리스크가 너무 커서 그렇게는 할 수 없다??

언제 코스피 이전은 리스크가 아예 없었고 100% 장밋빛 미래처럼 좋았을것 같나요?


왜 해보지도 않고 지레 겁먹고 아무런 시도도 없이 안하려고하나요?? 어차피 칼을 뽑았으면 

양날의 검인건 당연 알고 있었던 것이고 독침전략으로 너죽고 나죽자 라고 생각을 하고 덤벼야 회사에서도

그만큼 심각성을 인지하고 달래든가 어루든가 나와서 합의를 보든가 할 것 아닙니까???


이렇게 물러터져서 회사에서 참으로 긴장하고 걱정하면서 우리의 요구사항을 잘 들어주겠네요.


적어도 싸움을 하기로 마음 먹었으면 100% 승산이 있을 때만 붙는게 아니라 너죽고 나죽자라는 결의가 없으면

그 싸움은 100% 패합니다. 이미 시작도 전에 꼬리내리고 소극적으로 짖는 개는 아무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임시주총 안건을 3가지 안건으로 하셨다니 속시원하게 다 얘기하죠.

비대위의 구성에 대해서도 얘기를 안 할수가 없네요.

왜 삶의 이유님을 처음부터 배재하고 들어가셨나요?? 

(이건 저도 들은게 있어서 확실하게 말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시주총에 소극적이고 저글을 대놓고 저격까지하면서 반회사 주주연합이 뭉쳐지는 걸 끝까지 막으려 한

친회사 성향을 가진 그날까지2028가 왜 들어갔나요?


비대위 내부에 회사 사족이 존재한다는 공공연한 비밀아닌 비밀과 

지분 모은게 회사 경영진에게 들어간다는 루머까지 돌 정도인데 고작 이런 안건의 결과를 내려고 여태 뜸들였나요?

이런 안건을 낼 것이었다면 그냥 닥치고 나서지도 않았고, 글 또한 쓰지도 않았을겁니다. 

비대위가 그럴 마음이라면 그동안 모은 자료들과 정보들 모두 삶의이유님에게 주시고 아예 손을 때세요.



비대위가 생각하는건 "계란으로 바위치기"라고 생각하고 계신듯 한데

그럴지언정 아무것도 안해보고 가만히 당하는 것 보다 훨씬 낫다고 봅니다.

여기서 우리가 회사와 척을 진다면 우리만 피해입을까요? 독침전략으로 간다면 회사에서도 절대 가만있지 못합니다.


주주명부 받아서 임시주총 열고, 우리가 원하는 요구사항으로 지분 모으고 있으면, 분위기가 심상치 않으면 저들이 먼저

우리와 표대결 하기 전에 면담하자고 올 것입니다. 안오면 그대로 가는거구요. 너도 죽고 나도죽자. 어차피 우리는 죽어봤자

손실이 커질 뿐, 지금도 손실이 큰데 더이상 잃는게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회사는 혹여나 잘못 되어 최악의 시나리오가 발생되었을 때 경영권이 날라갑니다. 

자기들이 20년 넘게 피땀흘려 이뤄놨던 회사가 날라가는겁니다.!! 

누가 더 잃는게 클까요? 그리고 주담대출이 설정되어있어서 많이 떨어져봤자 15만원 안짝일겁니다.

그래도 회사의 가치가 있는데 저가 반발매수도 있고, 또한 회사도 주담대출 담보율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움직일거구요.

또한 우리가 무엇을 해도 현 상황에서 최악으로 예상해도 코스피가 한 단계 더 내려가면 19만원까지도 저는 보고있습니다.

그런데 이걸 반전시킬 수 있는게 저는 임시주총을 열어 회사와 표대결을 하는 것 밖에 없다고 보고있구요.

2018 Again을 말이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미 많은 것을 잃었기에 앞으로 더 잃을 것보다 얻을 득이 더 많습니다.

생각을 고치시고 안건 수정해서 회사와 전면전을 벌여야합니다. 비대위는!!

그게 싫고 그런 안건이면 아예 손 떼시고 삶의 이유님께 넘기시고 협조해주세요. 적어도 사견이 아닌 주주라면말이죠. 



지금 비대위를 보면서 고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의 어록들이 생각나네요.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고 끝내겠습니다.


"길을 모르면 길을 찾고, 찾아도 길이 없으면 길을 닦고 나가야한다."


"무슨 일을 시작하든 된다는 확신 90%와  반드시 되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 10%외에 안될 수도 있다는 불안은 단 1%도 갖지 않는다."


"사업은 망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지만, 인간은 한 번 신용을 잃으면 그걸로 끝이다."


" '적당히'의 그물 사이로 귀중한 시간을 헛되이 빠져 나가게 하는 것처럼 우매한 것은 없다."


"모든 일의 성패는 그 일을 하는 사람의 사고와 자세에 달려있다."


"불가능하다구? 해보기는 했어?"




일겸사익
관심회원수 0 쪽지보내기
작성자 최신글
작성자 최신글이 없습니다.
운영배심원 의견
신고
댓글 댓글접기 댓글펼침
로그인
로그인
PC버전
PC버전
씽크풀앱 다운로드
씽크풀앱
다운로드
고객센터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