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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셀트리온은 뭐하는 회사야?
지오이드로
2020/08/09 11:21 (122.37.***.76)
댓글 32개 조회 7,469 추천 263 반대 9
아들: 아빠! 셀트리온은 뭐하는 회사야?
아빠: 바이오의약품 만드는 회사지.

아들: 바이오의약품? 그게 뭔데?
아빠: 바이오의약품?... 음... 쉽게 말해줄게...
우리가 아프면 약을 먹거나, 주사를 맞거나 수술을 하거나 하잖아... 약국에서 사먹는 “약” 이런게 “합성의약품”이라고 하고... 할머니가 당뇨병 때문에 집에서 몸에 주사(인슐린)하잖아... 할머니가 몸에 맞는거 그런게 “바이오의약품”으로 생각하면 쉽단다.
(유전자재조합 기술 등 생물공학을 응용하여 제조한 의약품 말하는 것인데... 그건 좀더 커서 배우면 되...)

아들: 요즘 코로나 치료제라며 CT-P59 개발중이라고 하던데.. “CT-P” 이게 무슨 뜻이야?
아빠: “셀트리온 파이프라인”의 약자지.

아들: “파이프라인” 그게 뭐야?
아빠: 쉽게 말하면 “신제품 번호” 쯤으로 생각하면 되. CT-P17, CP-P27, CT-P59....

아들: 그럼 “CT-P59”면 59번째 신제품이란 뜻이야?
아빠: 그렇지.

아들: 그럼... CT-P1, CP-P2, CP-P3..... CT-P58 까지 신제품 출시한거야?
아빠: 아니....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들어봤지?

아들: 아빠랑 엄마가 맨날 매출이 어떻니, 유럽에서 어떻니, 미국에서 어떻니... 이야기하는거 들어봤지.
아빠: 허쥬마가 “CT-P6”, 트룩시마가 “CT-P10”, 램시마가 “CT-P13” 이렇게 현재 3개 제품만 출시되었단다.

아들: 지금 CT-P59 이라며... 왜 3개뿐이 안나왔어?
아빠: 돈 때문이지... 신제품 하나 출시하려면 돈이 굉장히 많이 들어... 5천억 정도 든다고 하더라... 우리나라에서 투자를 못받았거든...

아들: 그럼 돈 때문에 아무나 못해?
아빠: 당연히 아무나 못하지. 

아들: 삼숑바이오도 못해?
아빠: 당연하지!!! 사람들이 “복제약”이라면서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그거 정말 멍청한 소리야! 돈도 엄청 많아야 되지만... 무엇보다 “기술력이 굉장히 높아야”하거든...

아들: 삼숑바이오는 기술력 없어?
아빠: 없단다... 그래서 사람들이 “물통”이라고 놀리는 거구...

아들: 아빤 왜이렇게 “삼숑”을 싫어해?
아빠: 셀트리온이 신제품을 계속 출시하며,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야 되는데... 그걸 못하게 막는 곳이 “삼숑”이라고 의심하기 때문이지...

아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집에 있는 멀쩡한 “가전제품”을 몽땅 LG 것으로 바꾸는건 오바아냐!... 온가족 휴대폰도 “V50ThinQ” 이게 뭐야...ㅠㅠ
아빠: 짜증나니까 그회사 이야긴 그만!

아들: 아빠 화내지 말고... 그럼 앞으로 나올 신제품은 뭐가 있어?
아빠: 아바스틴(CT-P16), 휴미라(CT-P17), 종합독감치료제(CT-P27), 졸레어(CT-P39), 스텔라라(CT-P43).... 줄줄이 임상중이고 나올 예정이지...

아들: 우와... 그럼 주식 폭등해?
아빠: 그건 모르지... 다만 확실한건... “회사는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는 거지!!

아들: 몰라... 나 게임하러 가야되...
아빠: 이궁~!!!

- 주말은 가족과 함께 -
지오이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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