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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회장의 탐욕이 아닌 ‘안주’가 문제다
끝을본다
2022/05/14 21:00 (175.193.***.75)
댓글 2개 조회 978 추천 53 반대 4
서회장은 2020년말 창업과 수성의 변을 내세우고 스타트업 새출발을 이유로 은퇴했다.

1년 반도 안 된 지금 회사에 남겨진 후배 경영진들은 과연 수성이라는 과업을 잘 하고 있는 것인가 !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 실적은 불만스럽고 주가는 절망스럽다.

주식 하나 없다는 자식들은 내세울 성과가 없고, 자율권이 부족한 경영자는 야성이 없는 동물원 사자와 같다. 우수한 조력자가 위대한 리더로 변신할 수 있을까 ? 책임을 묻기에는 짧은 기간이나 세상의 시계는 빠르게 흐른다.

서회장의 무용담은 나도 남들에게 반나절은 설명할 수 있도록 많이 들었는데 아직 그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일년 반 쉴 만큼 쉬었으니 다시 회사를 위해 나서라 요구한다. 그도 회사가 필요하면 하시라도 구원투수가 되겠다 말했다. 핑계로 내세운 스타트업은 어디에도 존재가 없다.

많은 주주는 서회장의 탐욕을 지적하지만 말을 조금만 바꾸면 ‘이 정도면 됐어’하는 안주가 문제다.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지난 몇 년간의 과정을 복기해보면
1. 흙수저에 대한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따돌림은 매우 억울한 일이다.
2. 정치는 불가근불가원인데 정청래 의원이 대학 후배라는 이유로 어울린 것과 뉴스공장 출연은, 우리나라와 같이 정치가 종교보다 더 한 곳에서 절반의 국민을 적으로 만들었다.(여기서 아이러니 한 것은 서회장이 누구보다 보수성향 인물이라는 것과 회사를 알리고자 한 노력이라는 것이다)
3. 항상 입(의지)이 앞서다보니 실적이 못미치고
4. 결정적으로 매번 주주들의 예상 실적보다 부정적 애널과 공매의 판단이 더 정확했다.
5. 생각보다 경쟁자가 많다보니 초단위 경쟁이다. (지금은 조그만 랩에서도 바이오시밀러 개발하고 CMO가 양산하고 글로벌 제약사가 판다)
6. 2조 매출을 앞 둔 시점에도 ‘팔리는 약도 없다’는 댓글이 올라오는 나라에서 회사는 홍보가 없다.
(약가 인하로 인한 저변확대, 의료재정 절감 등 전세계적 공헌을 주주 외에는 모른다)
7. 은퇴 후 미래비전의 업그레이드가 없다. 딱 주어진 로드맵을 따른 느린 걸음만 보인다.
8. 코스피 이전, 합병 등 결정적 순간에 회사의 의지가 아닌 주주의 요구를 핑계 삼는다.
9. 과거의 무용담은 10년이면 족하다.
10. ADC, 흡입형 너무 느린 진행(아니면 홍보 부족)
(그 외 주주님들의 의견은 댓글로 올려주세요)

서회장은 항상 주주를 들먹였는데 이제 말빚을 갚을 때가 됐다. 증명해라 ! 주주를 위한, 모두를 위한 서회장의 탐욕이 절실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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