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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흥분하지 말자
소명
2022/01/27 02:00 (202.80.***.125)
댓글 21개 조회 19,319 추천 532 반대 17

중화항체 선별을 세계 최초로 마쳤을 때 모두들 환호했다.

여름에는 계절성으로 누그러질 것이라 예상했으나 아열대 국가들까지 창궐하면서 펜데믹이 되었다.

대박이구나! 흥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는 무척이나 느리고, 막히고, 뒤통수 맞고, 모함에 빠지고, 온탕냉탕을 오갔다. 

하방세력은 셀트를 테마주로 만드는데 1년 넘게 공을 들였다. 

렉키로나 생산의 공백을 렘시마SC와 유플라이마가 헷징해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반신불수된 선진국들의 행정은 신제품을 런칭하기에 전과 달랐다. 

유럽허가가 남과 동시에 불행히도 오미크론이 태풍의 속도로 휩쓸고 있다. 


지나간 과거는 교훈이지 후회의 대상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큰 실책은 모두들 흥분했었다는 것이라고 본다. 

빌게이츠가 내민 손을 잡았어야 했고 

서회장도 장사꾼의 경계선을 넘지 말았어야 했고 

개인주주들도 평정심을 잃지 말았어야 했다. 


광란의 렉키로나 소용돌이가 지난 지금, 

공매도 8백만주 감소, 주가는 바닥, 동종업체 대비 PER 50% 수준.


충분한 다이어트로 몸도 가벼워져 새출발하기에 적당하다. 

이제 앞으로 오미크론과 흡입형 칵테일 항체치료게 이슈가 한번 또 불어닥친다.

유럽치고, 미국치고, 이번에는 한국을 먼저치고 동남아가 들썩이고 있다.

이번에는 흥분하지 말자. 

정부 탓, 야당 여당 탓, 의사협회 탓, 다 소용없다. 그런다고 그들은 변하지 않는다. 

모두 내 탓이다. 주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평정심 아닌가?

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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