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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오늘 주가가 50만원에 3분기 실적이 이랬다면...
wannerbe
2021/10/01 22:14 (106.101.***.152)
댓글 0개 조회 1,479 추천 23 반대 26
안녕하세요 같은투자를 하고있는 주주님들

저는 똑똑하지 못해 여러 주주님들이 찾아주시는 의견들을 보면서 꾸준히 투자를 하고 있는 개미주주입니다
좋은의견 올려주시는 분들께 항상 감사하고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특별히 잘하는게 없어서 그냥 저의 투자 이야기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그냥 잼있게 한번 읽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냥 편한말투로 쓰겠습니다.
제이야기 쓰기 전에 만약 오늘주가가 50 만원에 3분기공시가 이렇게 나왔다면 이 난리가 났을까요 라는 질문을 던져봅니다. 이에 대한 저의 답은 50 만원 이상의 충분한가치가 있기에 별일없이 지나가지 않았을까 입니다.
솔직히 오늘은 마니 힘들었지만요

11년 주식투자입문 아무것도 모르고 하루에 3프로만 먹으면 된다라는 신념으로 시작. 투자금 3천 한두세달 그냥 풍문에의거 매수매도시작 손해보지 않고 대략 200백정도 번듯 우연찬게 셀트리온이란 주식을 알게됨. 당시 일자별 주가현황확인중 많이 빠졌네 하고 매수 통도 크지 그냥한방에 3천매수. 매수후 어떤기업인지 하고 살펴봄. 3프로 오르면 빼야지 했는데 어 이게 나의 상상의 나래를 펴게 만드는 비젼을 제시하는 기업이였음. 그후 투자금 상향 물론 10프로는 단타 90프로는 몰빵. 그후 우여곡절이 많은 시절을 보냈지만 많은 주주님들의 의견을 참조하며 투자진행. 너무많은 루머들과 해프닝들이 많아 일일이 열거를 하지 않겠음. 겨울지나 꽃이 핀다는 말처럼 17년인지 18년인지 대박침. 드디어 꽃이 피었다라는 생각과 자부심이 하늘을 찌름. 솔직히 처음 투자시 목표가 20 만원이였음. 어찌 되었던 이사도 하고 부모님 차도 사드리고 암튼 이래저라 가족을 위해 일부사용. 난 내가 주식의 신인줄 일았음. 그래 난 주식을 하면 돈을벌거야라는 자만심으로 단타시작 투자금액 꽤 큼. 50프로 셀장투 50프로 단타. 이주에 일년 연봉이상도 벌면서 그래 난 주식에 타고 났어라고 생각함. 근데하루 하루 아니 매분매초 호가창과 함께 주는 압박감이 장난 아님. 하늘을 찌르던 자만심이 주가 내려가기 시작과 함께 정확히 1년후 50프로 계좌가 빵이 되어 있었음. 어 나 그리 많이 손해보지 않은것같은데 왜 빵이지 라는 의문이 듬. 근데 계좌는 거짓말안함. 내가 왜 실패했을까라는 의문이듬 1.조급함 2.돈만 쳐다봄(주가).3.너무 많은 욕심 이게 가장 큰 실패의 요인이었던것으로 사료됨. 현 남은셀50프로 계좌 손도 안됨 이제 돈도 없어 한주 한주 사모으고 있음. 정말 돈없으면 10주씩 팔기도함 그것도 분할로. 어떤분들 그래도 넌손해 아니자나 많이벌었자나라고 얘기함. 물론 수익임. 근데 2억벌고 1억으로 줄으면 남들은 1억벌었자나라고 하지만 당사자는 1억손해라고 생각함. 암튼 지금은 주가 떨어져 진짜 열불남 하지만 불안하지 않음 왜 내가 이회사의 가치를 아니까 그리고 이전보다 너무 많이 안정화 되었고 (리스크 많이 줄어듬)앞으로 더많은 발전을 할수 있는 원동력이 있으니까. 서정진회장이라고 실수하지 않을까? 갸도 실수할것임. 이전에는 한사람의 실수가 회사의 성패에 크게 좌우되었다면 지금은 그정도 아니자나 이제 그정도 맷집은 되었다고 생각함. 회사 큰 플랜에 있어서는 계획에 맞게 가고있는것으로 보임. 잔잔바리처리에 있어서는 불만은 있으나 그게 투자에 영향을 주는것같지는않음.
암튼 지금 까지 재미없는 나의투자이야기임.
참고로 초기에 내가 사라고 열토한 친구가 있음. 2만 4만 7만 10만 그후로쭈욱 근데 한번도안삼 지나보니 사는 사람은 사고 안사는 사람은 안사는것같음 그냥 벌놈은 벌고 못벌놈은 못버는 것같음. 왠지 각자의 인생이 어느 정도 궤도에서 움직이는듯한.... 암튼 헛소리같지만 ...
그냥 조급하지 마시고 또한주가로 인해 현재 나의 생활에 영향을 받지 마시길 바라며 글을 써봅니다 물론 저도 하기 어렵고 짜증납니다만 열심히 노력해보니 조금은 되는것같습니다. 다들 어느종목에서 성투하시고 부자되십시요^^
댓글 짜증나게 단게 몇개 있는데 미안혀요
wanner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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